전북 버스 7개 지회가 총파업을 시작한지 10일을 넘어서면서 버스 조합원들의 기세는 하루가 다르게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날은 광주 금호고속지회 300여명의 조합원이 18일 새벽 4시부터 19일 오전 10시까지 64년 무분규 역사를 깨고 시한부 총파업 투쟁에 돌입한 날이기도 해서, 사기는 하늘을 찌를 듯 높아졌다.
버스 총파업 8일만에 성사된 노사협상이 결렬된 데 대해 \'전주시의 성과챙기기\'가 한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전주시가 ‘성과독식’을 위해 다른 유관기관(전라북도 등)과 논의를 배제하고 \'전주시내버스부터 정상화\'를 고집해 교섭이 성사되지 못했다는 것.
걱정스런 마음으로 파업 현장을 찾았다. 신성여객 정문 앞에 도착하니 조합원들이 점심으로 컵라면을 먹고 있었다. 경계의 눈빛을 뚫고 신성여객 방영선 비대위원장을 만날 수 있었다. 그는 다소 격앙된 목소리로 파업 둘째날을 맞은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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