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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헤매는 환자, 착취당하는 노동자, 더는 외면 못해”…국립대병원·돌봄 노동자들, 21년 만 최대 규모 공동파업

“병원 헤매는 환자, 착취당하는 노동자, 더는 외면 못해”…국립대병원·돌봄 노동자들, 21년 만 최대 규모 공동파업

국립대병원과 요양원 등에서 일하는 병원·돌봄 노동자들이 오는 17일 공동파업에 나선다. 의료가 상품으로 전락하고, 공공병원들조차 환자와 노동자의 존엄을 갈아 넣어 이윤만을 좇는 현실에 맞선 ‘사회적 파업’을 결의한 것이다. 이번 투쟁은 2004년 이후 21년 만에 벌어지는 최대 규모의 공공병원 파업이자, 공공운수노조가 계획하고 있는 9월 중순 공공부문 산별 파업-산별 투쟁의 선두를 이끄는 파업이기도 하다.

서울대병원 노동자들, 이달 17일 “시민·환자, 노동자 모두 살리는” 파업 나선다

서울대병원 노동자들, 이달 17일 “시민·환자, 노동자 모두 살리는” 파업 나선다

서울대병원 현장 노동자들이 의료 공공성 강화와 함께, “환자 안전과 직결된” 병원 노동자의 노동조건 개선 등을 요구하며 오는 17일 파업에 돌입한다. 이들은 10일 오전 서울대병원 시계탑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환자와 노동자의 안전과 단 한 사람의 건강도 배제되지 않는 공공병원을 만들기 위해 파업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환자분,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에 입원이 불가합니다”

“환자분,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에 입원이 불가합니다”

최근 지인이 중증 암 진단을 받고 복합적인 문제로 입원을 했는데 간병사를 구하느라 애를 먹었다. 1일 간병비가 15만 원이 넘는 것도 문제지만, 환자 상태에 맞는 적절한 간병사를 구하는 것은 더 힘들었다. 2016년부터 국민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가 시행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왜 이런 일은 계속 벌어지고 있을까?

“누구나 어디서나 건강할 권리를”…병원·돌봄 현장 노동자들, 내달 17일 공동 파업 예고

“누구나 어디서나 건강할 권리를”…병원·돌봄 현장 노동자들, 내달 17일 공동 파업 예고

병원과 돌봄 현장을 지탱해온 노동자들이 “누구나 어디서나 건강할 권리”를 실현하기 위한 ‘사회적 파업’에 나선다. 국립대와 사립대병원 정규직 노동자들뿐만 아니라, 병원 구내식당 등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요양보호사 등 돌봄 노동자들이 함께 “지역과 사업장의 울타리를 넘어” 힘을 모은다.

도미니카공화국의 아이티 이주민들 ‘출산은 곧 사형선고’

도미니카공화국의 아이티 이주민들 ‘출산은 곧 사형선고’

올해 4월 21일부터 5월 말까지, 모유 수유 중이거나 임신 중인 여성 900명이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아이티로 추방되었다. 이들은 도미니카공화국 정부가 새롭게 시행한 초강경 이민 정책의 일환이었다. 5월 한 달 동안에만 22,778명의 아이티인이 아이티로 추방되었다.

“간호사 건강해야 환자도 안전” 국제 간호사의 날, 현장 노동자 선언

“간호사 건강해야 환자도 안전” 국제 간호사의 날, 현장 노동자 선언

국제 간호사의 날을 맞아 "간호사는 환자를 지키는 간호노동을 원한다"는 현장 간호 노동자들의 외침이 광화문 광장에 울려 퍼졌다. 민주노총 의료연대본부와 행동하는 간호사회는 12일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간호사의 날 선언'을 발표했다. 선언에 참여한 간호사들은 "병원은 기계적 치료에 급급한 전쟁터가 아닌, 환자와 노동자의 존엄이 지켜지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미국 의료산업 복합체의 역사 : 완화 치료 병동에서 본 관점

미국 의료산업 복합체의 역사 : 완화 치료 병동에서 본 관점

최근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정신을 차리게 해준 것 중 하나는 가브리엘 와이넌트(Gabriel Winant)의 ⟪다음 교대⟫(The Next Shift)를 읽는 것이었다. 이 책은 미국을 대표하는 철강 도시 피츠버그와 펜실베이니아 주에서 노동계급 가정의 삶, 중공업 노동, 병원 및 돌봄 노동이 어떻게 얽혀 있었는지를 놀랍도록 생생하게 묘사한 작품이다.

국립대병원 비정규직 1만…“정부, 병원 비정규직 문제 해결하라”

국립대병원 비정규직 1만…“정부, 병원 비정규직 문제 해결하라”

올해 1분기 전국 14개 국립대병원 비정규직 노동자가 1만 명으로 집계됐다. 문재인 정부가 ‘비정규직 제로시대’를 선언했지만, 환자 안전과 직결된 병원 비정규직 대책은 나오고 있지 않고 악화하는 상황이다.

의료연대본부 대선 요구안 발표…“국립대병원 비정규직만 5,729명”

의료연대본부 대선 요구안 발표…“국립대병원 비정규직만 5,729명”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가 병원 비정규직 정규직화 등 대선 정책 요구안을 발표했다. 의료연대본부는 28일 오전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차기 정권은 박근혜의 의료민영화 정책을 폐기해야 하고, 아파도 돈 걱정하지 않는 세상을 위해 의료공공성을 강화해야 한다”며 대선 요구 정책 발표 취지를 밝혔다.

민주노조의 새로운 희망은 어디에서 싹트는가

민주노조의 새로운 희망은 어디에서 싹트는가

3월 3일, 여러 대학과 병원에서 일하는 청소, 경비, 주차노동자들의 파업 소식이 전해졌다. 공공운수노조 서울경인공공서비스지부(이하 서경지부) 소속의 고려대, 고려대 안암병원, 경희대, 연세대, 연세재단빌딩, 이화여대, 서강대 등 14개 사업장 조합원 1,600여 명이 집단적으로 파업에 돌입했다. 여러 용역업체와 집단교섭을 진행해 왔고, 파업도 함께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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