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진보연대의 주간지 사회화와 노동] 진보 포퓰리즘과 상호 파괴적 분열을 넘어서자
이러한 상황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정치 자체, 즉 계급 형성과 계급 투쟁의 곤란이다. 따라서 사회운동의 복구와 재형성이 과제가 된다. 신당파의 자주파 비판이 잘못된 것은 자주파가 잘한 일이 있기 때문이 아니다. 대중은 민주노동당(혹은 민주노총)의 혁신보다는 그것에 대한 거부와 이탈이라는 반정치적 정서를 분출했는데 이러한 폭발을 진보적이고 대안적인 방향으로 이끌기보다는 그것을 부추기고, 편승하고, 악화한 것이 신당파의 착각이고 오류이다. 그렇기 때문에 종종 노심당이라고 불리는 진보신당은 총선 결과에 따라 또 다른 이탈과 분열을 재연할 우려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