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참패에 대한 평가와 향후 진로를 놓고 민주노동당이 격랑에 휩싸여있다. 이런 가운데 당내 자주파에 십자포화를 퍼붓고 있는 조승수 전 의원에 대해 민주노동당이 제동을 걸고 나섰다.\"당이 친북세력과 결별해야한다\"며 자주파를 비판한 조 전 의원의 인터뷰가 \'조선일보\'에까지 게재되자 민주노동당이 발끈하고 나선 것.
조 전 의원은 \"그동안 당을 주도해 온 NL세력은 북한 세력을 추종하고 북한식 사회주의로 통일하는 것을 지상과제로 여기는 행태를 보여 왔다\"며 \"이번 기회에 민주노동당이 친북세력과 결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소장은 대선 패배에 대한 책임이 자주파를 겨냥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다수파가 더 큰 책임이 있다고 보는데, 그렇다고 소수파가 책임으로부터 자유롭다고는 할 수 없다\"며 \"전진이야 말로 당내에 양대 정파인데 어찌 책임이 없다고 하겠냐\"
민주노동당 ‘분당설’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인터넷언론 ‘민중의소리’가 25일 당내 평등파 계열 최대 정파인 ‘전진’의 내부 문건을 입수, “‘전진’이 대선 시기 이전부터 분당을 추진해왔다”고 보도한 것.
당내 평등파 계열 최대 정파인 ‘전진’은 당 위기 돌파를 위해 종속적인 대북 의식과 정파 패권주의의 전면적인 청산이 필요하다며, 이를 전당적 합의로 이끌어내기 위해 임시당대회를 열 것을 주장하고 있다. 당내 다수파를 점하고 있는 자주파에 대한 사실상의 선전 포고다.
한국통신 해고자들이 분당 본사 앞에서 "해고자 전원복직"을 주장하며 농 성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사측이 "일부 해고자들만 선별복직 시킨다"는 입 장을 발표했으나 해고자들의 반발은 계속되고 있다.
도로공사노조의 한 간부는 "지역 주민들의 반발로 심각한 교통난을 겪고 있는데 같은 공기업인 한통노조까지 동참하는 것은 모양이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 "문제를 노상에서 해결할 수는 없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아수라장이었다. 쏟아진 오뎅국물이 바닥을 뒤덮고 순대와 떡볶기 가락이 길바닥에 나뒹굴 었다. 길을 지나다 구경을 하던 여학생들은 비명을 질렀고, 전투경찰들은 시민들과 노점상 사이를 경계짓기 바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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