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평등

생리대 가격은 왜 여성의 부담이 되는가

생리대 가격은 왜 여성의 부담이 되는가

주요 의사결정이 남성 중심으로 이뤄지는 사회에서 여성의 신체와 경험은 중요하지 않은 문제로 밀려났다. 생리대는 생활필수품임에도 공공재로 인식되지 못했고, 자본 시장의 논리에 따라 가격이 매겨졌다. 이는 기업의 독점 문제를 넘어, 무엇을 필수로 인정할지 결정하는 자리에서 여성이 배제된 결과다.

극심한 불평등, 무엇을 할 것인가

극심한 불평등, 무엇을 할 것인가

<세계 불평등 보고서 2026>의 최신판은 세계의 부유층과 빈곤층 사이에 존재하는 극명한 간극을 드러내며, 이 격차가 극단적으로 더 벌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세계불평등연구소가 조직한 200명의 연구자가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 보고서는 전 세계 인구의 0.001%에 불과한 6만 명 미만의 사람들이 인류 하위 절반 전체가 가진 부의 세 배를 통제하고 있음을 밝힌다.

한국지엠 불법파견 이제는 끝장냅시다

한국지엠 불법파견 이제는 끝장냅시다

우리는 평등한 세상을 지향하지만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전혀 평등하지 않습니다. 지역 간의 불평등, 교육의 불평등, 성적 불평등, 소득의 불평등... 그렇게 수많은 불평등 중 가장 심각한 것은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의 불평등일 것입니다.

조란 맘다니, 뉴욕시, 그리고 미국 사회민주주의의 부활 약속

조란 맘다니, 뉴욕시, 그리고 미국 사회민주주의의 부활 약속

맘다니를 승리할 수 있게 한 또 다른 핵심 조건은 그가 뉴욕 시민 대다수의 핵심 관심사인 ‘생활비 부담’ 문제에 대해 직접적이고 끈질기게, 탁월한 메시지 일관성으로 말해왔다는 점이다. 유권자 대다수가 단 하나의 물질적 문제에 이렇게 집중하는 상황은 쉽게 주어지는 게 아니다. 맘다니는 이 시기적 조건을 정교하게 활용했다.

시장은 적인가 도구인가

시장은 적인가 도구인가

우파는 시장을 조작해 끊임없이 소득을 위로 재분배한다. 진보 진영이 이런 조작을 방치한다면, 세금과 이전 정책만으로 공정하고 인간다운 사회를 만드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시장이 극단적인 불평등을 만들어내는 원인인 ‘규칙들’을 바로잡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재명 정부가 죽였다” … APEC 빌미 강제 단속, 20대 이주노동자 목숨 잃어

“이재명 정부가 죽였다” … APEC 빌미 강제 단속, 20대 이주노동자 목숨 잃어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앞두고, 미등록 이주민에 대한 정부 합동단속이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 성서공단에서 출입국사무소의 강제 단속을 피하던 20대 이주노동자가 목숨을 잃는 사고가 일어났다.

동성 배우자 ‘오류’ 처리했던 인구주택총조사… 올해부터 달라진다

동성 배우자 ‘오류’ 처리했던 인구주택총조사… 올해부터 달라진다

오는 22일 부터 실시되는 인구주택총조사에서는 성별이 같더라도 가구주와의 관계를 ‘배우자’ 또는 ‘비혼동거(함께사는 연인 등)’로 응답할 수 있게 됐다. 동성 배우자를 ‘오류’ 처리했던 인구주택총조사 시스템이 5년 만에 달라진 것이다.

“불평등 세상, 공공성으로 뒤집자!”… 빈곤철폐의 날, “가난이 뿌리내린 체제를 겨눈다”

“불평등 세상, 공공성으로 뒤집자!”… 빈곤철폐의 날, “가난이 뿌리내린 체제를 겨눈다”

10월 17일은 유엔이 지정한 '세계 빈곤 퇴치의 날'이다. 한국의 빈민·장애·노동·인권·종교·사회단체들은 지난 2005년부터 이날을 ‘빈곤철폐의 날’로 새롭게 호명하고, 빈곤 문제 해결의 대안은 일시적·시혜적 구호나 원조가 아니라 노동자와 노점상, 철거민, 홈리스, 장애인 등 빈곤과 불평등에 맞서 싸우는 민중의 연대라고 마음을 모아 여러 사회적 실천을 함께 이어오고 있다.

“APEC 정상회의 빌미로, 이주노동자 ‘인간사냥’ 나서겠단 법무부”

“APEC 정상회의 빌미로, 이주노동자 ‘인간사냥’ 나서겠단 법무부”

법무부가 오는 31일 경북 경주시에서 열리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앞두고, 미등록 이주민에 대한 정부합동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노동계와 이주인권단체를 비롯한 시민사회는 한국사회를 함께 지탱하고 있는 구성원인 “이주노동자는 단속의 대상이 아닌 권리 보장의 대상이어야 한다”면서 미등록 이주민에 대한 정부의 “폭력적 단속·추방”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신기술로 소득 불평등 증가를 어떻게 통제할 수 있을까?

신기술로 소득 불평등 증가를 어떻게 통제할 수 있을까?

새로운 기술은 산업혁명 이래의 모든 기술 발전과 마찬가지로 넓은 의미에서 이해되는 기계를 통해 인간 노동을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런 의미에서 인공지능(AI)은 1820년대 면화 산업에 도입된 자동 방적기와 다르지 않다. 그것은 인간 노동을 대체한다. 다만 이제는 더 높은 수준의 인간 기술을 대체하고 있다.

기사 57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