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든 보험이든 간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교육을 시킨다. 그리고 이중적이다. 자기 아이 문제일 때는 보신주의와 가족이기주의가 작동하나, 한편으로는 공교육과 좋은 교육을 말한다. 이거 나쁘게들 평가한다.
다행히 드라마는 다소 희망적인 결말을 예고하듯이 극중 하희라는 부모로서 각성의 기미를 보이고 극중 또 하나의 강남 엄마인 정선경은 커다란 가위를 가지고 다니며 특목고 합격률을 광고하는 학원버스에 걸린 현수막을 ‘움직이는 악의 본부’라며 잘라내고 만다. 긍정적 조짐이다.
‘평준화’의 진실만큼은 자연스럽고 끈질기게 제기함으로써 사회구성원의 동의를 구하는 것만큼은 한 치도 포기할 일은 아니다. 자율, 경쟁, 성공, 일류, 선진화 따위의 인식으로 살아가는 딱한 인간들이 답답해 뒤집어질 정도까지는 치고 나가고 볼 일이다.
대선 시기 교육을 둘러싼 사회적 논쟁 과정에서 교육의 참된 가치 정립과 교육 현안 문제를 올바로 잡을 방향 제시가 필요하다. 과정을 통해 사회적, 국가적 차원의 대수술이 필요하다는, 전 사회적 공감을 모아나가야 할 때이다.
지난 21일 김신일 교육부총리는 김신일 교육부총리는 2.17사교육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특목고와 사교육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전교조는 땜질식 처방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미국 혹은 세계 신자유주의의 두뇌가 미국의 후버연구소라는 것은 다들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러나 한국의 경우는 조·중·동·문 등의 수구보수언론이 그 역할을 대행한다. 그들은 여론을 수렴하여 기사화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네들의 신자유주의 논리를 전체 임금생활자들과 민중들에게 세뇌하고선 그렇게 세뇌된 시민들의 반응을 다시 보도하여 입법·사법·행정부에게 신보수정책을 똑바로 실시하라고 어깃장을 놓는다.
사교육 홍수 속에서 아이는 영어 수학 공부는 처질지 모른다. 하지만 그만큼 세상을 맑고 밝게 하는 힘은 자란다고 믿는다. 그런 삶은 큰 기쁨이고 용기다.
학벌을 밑천 삼아서 돈을 벌다니. 하지만 사교육을 하면서 활동을 하는 이들이 가지고 있는 맘 속의 무거움을 알기에, 그러면서도 사교육을 계속 \'할 수밖에 없는\' 동지들에게 나름의 자극이 되고 싶었다.
소득격차와 더불어 사교육비 지출액 규모 격차가 8배에 달한다, 최근 중앙고용정보원은 '사교육비 격차가 사회 불평등 구조를 굳히고 있다', 그리고 16일 '부모의 소득이 높으면 수능 점수도 높다'는 상관관계를 밝힌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는 2008년도 대학입시부터 논술고사의 비중을 대폭 올리고 수능은 자격고사화한다. 서울대의 본고사 도입은 우리나라 대학 전체에도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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