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24일 “(남한 정부는) 교환조건을 내놓으며 비전향장기수 들을 북으로 보내지 않으려고 책동하고 있다”며 “비전향장기수 들을 즉각 석방하고 조건없이 북으로 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25일 가 을 인용해 보도했다.
북한은 23일 비전향 장기수였던 김인서·함세환·김영태씨와 오는 25일 ‘3·1절 특사’로 출소할 비전향 초장기수 17명 등 모 두 20명의 북송을 요구했다. 북한의 이 요구는 22일 정부가 석방 됐거나 석방될 비전향 장기수의 북송 검토 방침을 밝힌데 따른 것 이다.
"준법서약서를 강요하며 사람의 양심을 재단하는 김대중 정부의 정책을 반대한다." 28일 서울 탑골공원에서 열린 257회 '양심수 석방을 위한 목요집회'에서 임기란 민가협 전 상임대표는 양심수 석방의 조건으로 준법서약서를 요구하는 김대중 정부를 강력히 비판했 다. 이날 집회장 주변은 '갇힌 양심, 빼앗긴 자유'라는 피켓과 양심수들의 사진과 소개를 담은 선전물들로 메워졌다.
25일 정부가 북한에 가족을 둔 '비전향 장기수'에 한해 준법서약서를 받지 않고 사면을 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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