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브뤼셀의 거리는 붉은색, 초록색, 파란색으로 물들었다. 10월 14일 열린 대규모 시위에는 14만 명의 노동자들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사회주의, 기독교, 자유주의 성향의 세 노총의 호출에 응해 우파 정부의 임금·연금·공공서비스 삭감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 이번 시위는 21세기 들어 벨기에에서 벌어진 가장 큰 규모의 시위였다.
사회복지 수혜자의 위치에 끼어 맞추지 않으면서도 자신 원하는 대로 살아갈 수 있으려면
성매매피해여성에 대한 필요한 지원을 이야기 하다 보면, 열악한 처리를 호소해야 하는 상황에 봉착하고 만다. 또한 이 여성에 대한 지원이 \\\'성매매를 해서\\\' 만이 아닌, 고령 여성이거나 한부모이거나 비혼 여성이기 때문임에도 이를 쉽게 넘어서기 어렵다.
사회복지 공무원이 4명이 올해 ‘업무 과중’을 호소하며 잇따라 사망했다. 정부와 자자체가 사회복지 공무원의 자살 행렬을 막기 위해 내 놓은 대책이 과연 실효성이 있는지 의문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사회복지직 공무원들이 숨이 턱턱 막히도록 복지 업무는 쌓이고 쌓인다. 때때로 평일 밤 10~11시까지 일하고, 주말에도 주민센터나 구청 등에 나가 일하는데 업무가 줄어들지 않는다.
받는 사람 내지 받아야 할 사람과 상관없이, 주지도 않고 생색내는 쪽의 관점에서 누군가의 삶이 비늘 벗겨지고 잘리는 느낌을 받게 된다.
자본주의 사회를 지배하는 자들은 사람들에게 가족에 대한 책임과 사회적 책임을 끊임없이 분리시킨다는 점이다. 저들이 우리 세계를 지배하는 고전적이지만 여전히 유효한 수단으로서 가족이데올로기이다. 무슨 일을 해서든 제 식구를 책임진다는 것에서, 무슨 일을 한다는 부분은 가족을 책임진다는 결과 때문에 미덕이 되어버렸다.
기초법개정공동행동은 위 사례에서 드러나듯 국민기초생활보장법(아래 기초법)에 따른 수급권 인정과 급여 결정, 변경 등의 실무과정에서 인권침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국가인권위원회(아래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친구는 내게 부모가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내가 ‘있는 년’이라고 했다. ‘있는 년’이기에 자수성가해야한다는 강박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었고, 나 자신에 대한 고민과 집중을 더 많이 할 수 있었다고 한다. 내가 있는 년으로서 십대를 보내는 동안 친구는 반드시 독립할 수 있는 기반을 닦기 위해 죽자 살자 공부해야 했고, 그 어떤 일탈도 꿈꿔보지 못했다고 한다.
센터와 자신의 관계를 으레 일방적으로 주고받는 관계로 설정한 듯, 늘 받기를 바라고, 더 주는 곳으로 찾아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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