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비자금\'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특검을 이유로 돌연 \'최소 수사\' 입장을 밝히고 있는 것에 대해 민주노동당이 \"검찰 스스로 \'뇌물검찰\' 오명을 벗을 마지막 기회를 포기한 것\"이라고 검찰을 맹비난했다.
참여연대와 민변은 오늘(29일) 11시 검찰 특별수사.감찰본부를 방문, 삼성 관련 수사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의견서를 통해 특검 발효를 앞두고 \'필요한 범위\' 수사를 언급한 검찰에게 특검 도입 전까지 충실한 수사를 촉구했다.
금속노조 울산지부가 오는 12월 7일 \’삼성SDI 하이비트 해고노동자 원직복직, 삼성재벌 심판\’을 위한 지부 총파업을 선언했다. 금속노조 울산지부는 오늘 오전 11시 서울 중구 태평로 삼성 본관 앞과 울산시청 두 곳에서 동시에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황영기(전 우리은행장, 전 삼성증권 사장), 지승림(전 삼성 부사장) 씨 등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 측 인사들 명의의 삼성 비자금 차명계좌가 있다는 김용철 변호사(전 삼성 구조본 법무팀장)의 폭로에 대해 한나라당이 법적 대응을 천명하고 나선 것.
\"비자금으로 엄청비싼 미술품까지! 지금도 삼성에서 정리해고당하는 노동자들의 피눈물이 보이지 않습니까?\", \"이건희 회장이 70억 \'행복의 눈물\' 보며 기뻐할때 연봉 1800만원 삼성SDI 노동자는 고통의 피눈물 흘립니다\"
그는 \'어떤 배경에서 이번 삼성 특검이 대통령 흔들기 의도가 있다고 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특검 항목에 \'당선축하금\'이라는 게 있으니, 대통령 흔들기라고 말한 것\"이라며 \"순수하게 삼성 특검이라면 대통령 흔들기라고 말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답했다.
금속노조 울산지부는 11월 26일 지부 대의원 총 142명 중 114명이 참가한 5기 1차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삼성SDI 하이비트 원직복직 투쟁을 승리하기 위해 만장일치로 이와 같이 결정했다.
김용철 변호사(전 삼성그룹 구조조정본부 법무팀장)의 삼성 관련 추가 폭로에 대해 26일 민주노동당과 한국사회당 등을 제외하고 각 정당과 대선 후보들은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하루에도 수십 차례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를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공방을 벌이는 각 정당의 모습과는 사뭇 대조적이다.
언론개혁시민연대(언론연대)는 \'중앙일보를 이건희 사주의 삼성일보라 해라\'는 논평을 발표했다.
삼성그룹은 \'金 변호사의 주장에 대한 해명\'을 내고, 허위, 왜곡, 과장된 주장으로 일축하고 \"김 변호사가 그 동안 제기해 온 허위 주장들을 면밀히 검토해 법적 대응을 강구토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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