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속노조 현대차 아산공장 사내하청지회가 불법파견 문제해결을 두고 내부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면서 지회 임원이 사퇴하고, 비상대책위원회가 구성됐다.
현대차 아산공장 비정규직노조 간부 박 모 씨가 자택에서 목을 매고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전국금속노조 현대차 아산공장 사내하청지회가 선전물을 통해 고인의 유서 전문을 공개했다.
전국금속노조 현대차지부 아산공장 사내하청지회 사무장 박 모 씨(35세)가 15일 오후 12시 30분 경 충남 아산시 인주면에 위치한 자택에서 목을 매고 숨진 채 발견됐다.
9일 오전 8시경 고인의 시신이 발견되고 11일 새벽 4시 10분경 노사 합의하기까지 44시간의 투쟁, 이 시간을 경험한 현대차 노동자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봤다.
현대차 故(고) 박종길 조합원 ‘비상대책위(노조)’와 회사가 11일 새벽 4시 10분경 ‘故 박종길 조합원 사망 관련 합의’했다.
타임오프와 현장탄압에 맞서 자결한 현대차지부(정규직노조) 아산공장위원회 고 박종길 조합원(노조 직책 ‘노동안전보건위원’) ‘비상대책위’와 현대차 회사가 협의하는 가운데 회사가 언론을 통해 고인의 사망은 타임오프와 관계없다고 못 박았다.
10일 비상대책위가 5개 요구안을 확정하고, 대의원대회 간담회를 하는 도중 노조 간부인 공동현장위원회 위원들은 간담회 장소인 노조 사무실 안 대회의실 앞에서 ‘열사의 뜻’을 이어받아 타임오프를 분쇄해야 한다고 요구, 연좌농성을 했다.
타임오프와 노조 탄압에 항거해 자결한 현대차지부 아산공장위원회(정규직노조) 노안위원 박00 씨 노조측 ‘비상대책위원회’가 총 5가지 요구안을 확정했다.
타임오프에 항거해 9일 자결한 현대차 아산공장 박00(49세) 씨는 ‘노동안전보건위원(약칭 노안위원)’이다. 발로 뛰어다니면서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활동했던 그는 타임오프라는 벽에 막혀 회사와 싸워야했다.
타임오프와 현장탄압에 맞서 항거하다 자결한 현대차지부(정규직노조) 아산공장위원회 노조 간부 노안위원 박00 씨의 시신이 9일 오후 6시 40분경 엔진1부(품관) 자결 장소에서 장례식장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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