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건은 반MB로 결집해 있는 야권연대가 ‘당선’을 앞에 두고 얼마나 허약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으로 여겨진다. 7.28 재보선 결과를 봐야 알겠지만 야권연대의 \'체력의 한계\'가 이미 보이고 있고, 사소하다고 할 수 없는 심각한 균열조짐도 종종 드러나기 때문이다.
광주 남구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장병완 후보와 오병윤 후보간의 접전으로 나오고 있다. 이렇듯 광주 시민들의 지지에 대해 오 후보는 ‘시민들이 민주당에 대한 일방적 지지를 하지 않고 그 대안으로 민주노동당 후보인 자신을 선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주노동당은 총 8곳의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지역 중 서울 은평, 인천 계양, 강원도 원주, 철원-화천-양구-인제, 광주 남구 등 최소 5곳에서 후보를 낸다는 계획이다.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는 7월28일 8곳에서 진행되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도 야권연대로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또 진보신당과는 각각 새로운 지도부가 구성되면 본격적인 논의를 하자고 제안했다.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가 2012년 총선과 대선도 야권연대로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진보진영대통합도 야권연대를 진보적으로 강화하기 위해서 빨리 진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충남지역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 창조한국당 등 야3당은 8일 충남지역에서 반MB 선거연합, 즉 야권연대가 결렬되었다고 밝혔다.
4일 민주노동당 경기도당에 따르면, “민주당, 국민참여당, 진보신당, 시민사회단체에게 야권연대회의 재개에 대해 의사타진을 한 결과, 민주당만 빼고 참여의사를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강 대표는 \"중앙과 지역의 야권연대가 난관에 봉착해 있는 게 사실이지만 반MB연대는 역사적 숙명이고 국민이 야당에게 부여한 지상명령\"이라며 \"범야권연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4+4 야권연대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 ‘경기도 룰’과 관련해서 민주당과 국민참여당의 이견이 결렬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밝혔다. “구조적인 책임은 민주당에 있고 결정적인 최종책임은 국민참여당에 있다”는 말로 정리했다.
1차 합의 직후 진보신당이 잠정합의안을 부결시키며 나갔고, 계속 진행된 ‘4+4 야권연대’도 지역별 후보조정 문제로 큰 홍역을 치르고 있다. 19일 야권연대가 최종협상 시한으로 못 박은 시간이지만 아직까지 합의가 불투명하다. 지역별 상황을 돌아보면 문제가 더 심각한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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