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준식 감독의 <어머니>가 이소선 여사의 노동운동 일대기가 아니라 그가 죽기 전 2년간의 이야기라는 사실은 포털사이트의 영화정보만 확인해 봐도 알 수 있다. 눈치 빠른 사람들은 제목과 포스터만 보고도 영화의 방향을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었을 것 같다.
저의 어머니도 청소 노동자 입니다. 먹물로 그리다가 어머니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어머니 사랑해요”라고 말씀드렸더니 “이 미친놈아, 자고 있는데 한밤중에 왜 깨우냐”고 하시더군요.
이 판화가 다 없어졌는데, 아주 없어진줄 알았는데 어느 찻집 벽지 안에 살아 있는 거였다. 으메 반가운거 스프레이로 살살 물을 젹셔 떼어 냈다.
2007년 1월 24일
어머니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최후의 식민지이다. 가족, 학교와 교회, 노동조합, 노동시장, 국가는 모성본능, 자녀양육의 1차적 책임자(전문가)라는 이름으로 어머니들의 노동을 무급으로 착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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