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가 밝힌 철도공사와의 그간 교섭 진행경과에 따르면, 승무원 80명을 역무계약직으로 채용키로 잠정합의했으나 철도공사가 합의서 서명을 미루고 있다는 것.
엄길용 철도노조 위원장은 16일 03시 20분 경, 서울수도권 파업 전야제가 열리고 있던 용산철도기지에서 공식적으로 “파업 유보와 현장투쟁 전환” 지침을 내렸다. 위원장 지침에 조합원들은 별다른 동요 없이 “07투쟁 승리하자”를 외치며 발길을 돌렸다.
엄길용 철도노조 위원장은 16일 새벽 3시20분경 파업에 대한 지도부의 결정을 밝혔다. 엄길용 위원장은 \”밤 늦게까지 투쟁결의로 무언가 결과를 많은 동지들이 바랬고, 저 또한 노력했지만 그런 결과를 도출하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하고 죄송하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새벽 4시로 예정된 총파업에 대해서는 \”총파업 투쟁을 유보 하고, 다시 현장으로 복귀해서 현장투쟁을 하면서 이후 투쟁을 재조직할 것을 지침을 발령한다\”고 밝혔다.
2005년 3월 1일 파업에 들어간 이래 100일, 200일, 300일, 1년, 그리고 500일. 점거하고 끌려나오고 연행되고 곡기를 끊으면서 투쟁하다 어느덧 \"날짜는 세지 말자\"고 약속했지만 벌써 500일이 됐다.
정리해고 철회와 직접고용 촉구를 요구하며 KTX와 새마을호 승무원 32명이 서울역 광장에서 집단 단식농성에 들어간 지 7일째인 9일, 노동, 여성, 종교, 교수, 법조, 언론, 정당, 학생 등 각계각층 주요인사 3천여 명의 공동 지지선언이 발표됐다.
뜻밖의 결과라고 했다. 그러나 그는 “그간 민주노조 6년 운동에 대한 조합원들의 평가다”라고 담담히 대답했다. 그는 철도노조 21대 지도부 선거에서 신임 위원장으로 당선된 엄길용 위원장 당선자다.
철도노조 21대 위원장-수석부위원장-사무총장에는 기호 2번 엄길용 위원장 후보, 박성수 수석부위원장 후보, 전병배 사무처장 후보가 11,913표(51.21%)를 득표해 당선되었다. 기호 1번 김명환, 김학경, 장량덕 후보는 10,751표(46.22%)를 득표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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