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의 한 시골마을에 원인모를 각종 암과 백내장이 집단발병한데 이어 바로 인근 마을에도 백내장이 집단발병한 것으로 드러나 보건당국의 역학조사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3월 4일(수)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직업성 암 현황과 역학조사 ․ 산재보험 문제점 및 대안 찾기」 공청회가 열렸다. 민주당 김상희 / 민노당 홍희덕 의원실 주최,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반올림」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공청회에는 반올림 참여 단체들을 비롯해 40여명이 함께 했다.
죽음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역학조사가 진행되었지만 작년 말 나온 결과는 “여성 노동자들의 백혈병 위험도가 일반인에 견줘 높지만, 통계적으로는 유의하지 않다”는 것이었다.
한국타이어 유족대책위원회(이하 유족대책위)와 대전시민대책위원회(이하 시민대책위)가 대전 노동청 앞에서 23일간 진행한 천막 농성을 접고 새로운 투쟁으로 나간다.
\"최근 한국타이어 노동자들 중 유기용제 중독으로 인한 신경계 질환자가 적지 않다는 새로운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만큼, 최근의 집단 사망 사건과 별개로 한국타이어 공장의 화학물질로 인한 건강 피해 실태도 철저히 조사하라\"고 주문했다.
주요 사망사례인 심장성 돌연사와 암에 대해선 뚜렷한 요인이 밝혀지지 않아 논란의 소지는 남아있다. 이번 역학조사와는 별개로 일부 돌연사 사례와 부위별 암 사례에 대해 개별적 업무관련성 여부, 즉 개인 산재 승인 여부를 근로복지공단을 통해 별도 판단하겠다는 입장이다.
대책위는 \"한국타이어에서 무려 15명의 노동자가 심근경색, 위암, 식도암, 간암, 백혈병 등으로 죽어가며 충격을 주었지만 이는 빙산의 일각일 뿐이며, 그 외의 알려진 사망자만 10여 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 해고자 및 피해자 대책위원회가 12일 오전 민주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역학조사의 허술함을 지적하고 전면적 재조사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난 1월 10일 참여연대 강당에서 \’한국타이어 노동자 집단사망 정부 역학 조사 중간결과 발표에 따른 전문가 및 시민사회단체 공동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들은 지난 8일에 있었던 한국타이어 역학조사 중간결과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제기하며 객관적이고 공정한 재조사로 한국타이어 노동자 집단 사망의 원인을 규명하라고 촉구했다.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은 지난 8일 한국타이어에 대한 역학조사 2차 설명회에서 “일상적인 직업 환경에서 심장성 돌연사를 직접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공통의 원인을 찾을 수 없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한국타이어 노동자 사망 유가족 대책위는 조사 과정에서 드러난 비공정성과 부당성에 대한 문제를 적극적으로 제기했다. 특히 이날 한국타이어 노조 간부들의 설명회 참석은 유가족들을 더욱더 분노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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