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했지만 유권자들에게 완전히 외면된 것으로 나타났다. 오바마는 303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하며 206명을 얻은 롬니를 크게 따돌렸지만 전체 득표수를 따지면 오바마에 대한 지지도는 크게 하락했다. 투표율도 2008년 61.6%에서 54.7%로 6.9% 대폭 하락해 12년만에 최악의 결과를 보였다. 애초 초박빙의 승부였음에도 불구하고 오바마는 다수 유권자들에게 완전히 외면당했다.
6일(현지 시간) 미국 MSNBC에 따르면 선거가 오후 2시 30분 경(한국 시간) 오바마 대통령이 284표, 롬니는 203표로 크게 앞서며 재선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오바마 대통령이 왜 미국 대선에서 이길 수밖에 없는지에 대한 의견이 제기돼 주목을 끈다.
롬니의 주요 후원자은 금융, 석유, 의료보험, 농업계 기업과 부유층이고, 오바마의 주요 후원자는 금융, 헐리우드, 부동산계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골드만삭스는 1백만 달러를 롬니에게 기부했다. 오바마에게 미디어 재벌 프레드 아이캐너는 120만 달러를 기부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약 76만 달러를 기부했다.
일주일(11월6일) 앞으로 다가 온 미국 대선을 앞두고 최대 접전지역 오하이오 주의 지지율이 1%대로 좁혀진 가운데 경합 주를 차지하기 위한 민주, 공화 양당의 총력전이 연일 벌어지고 있다
“오바마와 롬니 선거캠페인은 비밀스럽게 2012 대통령 선거 토론과 관련된 많은 문제들에 대해 세부적인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는 누가 참여할지에 대해서뿐만 아니라 토론 중 제기될 문제도 포함됐다”고 지적했다.
최근 롬니 미국 공화당 후보의 47% 발언에 대해 오바마 대통령이 자신은 미국인 100%의 대통령이라고 받아친 후 롬니 후보의 만회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지도가 떨어지는 가운데 오바마의 100% 수사에 대한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세계적인 충격을 나은 끔찍한 참사를 이용한 선거 전략에 그치는 것은 아닌지라는 의심도 제기된다.
미국의 자유의 여신상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 미국 국내에서도 오바마 정부의 반인권 정책에 대한 개탄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특히 지난달인 12월 31일 ‘국방수권법(NDAA)’이 발효되면서 미국내 인권상황에 대한 우려가 나날이 커지고 있다.
미 국방수권법이 한국 정부 입장에서는 이란산 원유 수입 금지 조치와 관련, 경제적 타격 부문에 많은 관심을 집중하고 있지만, 실상 미국 내 언론과 인권단체들은 ‘법 절차 없이 테러 용의자로 의심되는 미국 시민’에 대해 무기한 감금 및 고문(indefinite detention without trial)을 허용한 국방수권법이 헌법 정신에 위배된다며 반발하고 있는 것이다.
2014년까지 외국군이 철수하겠다는 호언장담은 뻔뻔스러운 거짓말일 뿐이다. 미국은 결코 자발적으로 아프가니스탄을 떠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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