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뉴스] [86호/초점] 앞장서야할 때, WTO에 맞서야할 때를 맞은 UNCTAD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United Nations Conference on Trade and Development) 10차 총회(UNCTAD X)는 남반구에 매우 유리한 시점에서 열리게 된다. 북반구가 주도하는 지구적 경제 질서를 담당하는 두 개의 중심 기구인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이 심각한 적법성의 위기를 겪고 있으며, 최소한 일시적으로는 방향 감각을 잃고 있는 것이다. 남반구가 주도권을 차지할 기회가 온 것이며, 지구적 질서의 미래에 관한 논의 조건들을 정초하고 진정으로 남반구의 이익에 복무할 수 있는 기구들을 요구하거나 직접 만들어낼 수 있는 기회를 잡은 것이다. UNCTAD는 이 과정에서 촉매의 역할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