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트로이카는 신민당이 내민 손을 잡아주지 않았다. 애초 내년 2월로 예정된 대선에서 신민당의 승리가 보장되지 않은 상황에서 트로이카는 자신에게 도전하는 이 좌파 세력의 집권을 막는 카드가 필요했을 것이다. 시리자가 집권할 경우 트로이카 역시 이 세력과의 힘겨운 줄다리기를 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트로이카는 신민당이 내민 승부수를 놓고 시리자에 대한 공격에 먼저 나선 셈이다. 시리자의 집권 가능성이 그만큼 크다는 의미기도 하다.
그리스 신민당(ND)과 사회당(PASOK)의 보수 연정은 최근 신임 투표에서 위기를 모면했지만 내년 초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권 안정을 위해 부심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스에서 대통령은 의회가 선출하는데 대통령 후보가 의회 5분의 3에 해당하는 180표를 얻지 못할 경우 의회는 자동 해산되며 30일 내 새 총선이 치러져야 한다. 그리스 연정은 현재 의회에서 155석을 유지하고 있다.
영국 무상의료서비스인 국민건강보험(NHS) 소속 의료노동자들이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32년 만에 처음으로 파업을 벌였다.
한국이 구매할 예정인 미국 차기전투기 F-35를 이탈리아는 국가 부채를 이유로 절반으로 줄이기로 했다.
그리스 공공부문 노동자들이 연금, 임금 삭감에 이어 추진된 가혹한 정리해고에 맞서 파업 투쟁을 벌였다.
유럽 경제위기 아래 착취와 수탈에 맞선 유럽 노동자들의 투쟁에 독일노동자들의 연대가 왜 저조했는가에 대한 분석이 제기됐다.
영국 100만 명 이상의 공무원, 교사 등 공공부문 노동자들이 보수연정에 공정한 임금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했다.
그리스 전국 공공부문 노동자들이 파업으로 국영전력회사 지분 매각에 맞섰지만 여당을 막지 못했다.
노동자들은 “국가 자산 판매를 중단하라”고 외치며 의회 진입을 시도했고 의회를 향해 과일, 전구와 폭죽을 던졌다. 전력회사 직원들은 현수막에 “민영화는 우유를 사기 위해 젖소를 파는 격”이라고 적고 시위하기도 했다. 경찰은 노동자들에 대해 최루탄을 살포하고 곤봉으로 내리쳐 이 과정에서 3명이 부상을 입었다.
그리스 제1야당 급진좌파연합(시리자)이 최근 여당 신민당을 꺾고 여론조사 1위에 오르며 그리스 정치 지형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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