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정부가 국영방송 ERT를 침탈, 자체 방송을 제작해 송출하던 노동자들을 강제 해산시켰다. 정부는 전국 노동자들의 총파업 후 이 같은 진압 작전을 감행했다.
최근 아일랜드 정부가 IMF 구제금융을 더 이상 받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긴축 조치는 계속되며 사회적 저항을 증폭시키고 있다.
바르셀로나에서는 17만 명이 거리에, 마드리드에서는 수만명이 교육부 청사를 둘러싸고 시위하는 등 교육총파업은 대중적으로 전개됐다. 스페인 교사노조에 따르면, 전국에서 학생 90%와 교육노동자 83%가 이날 동맹파업에 동참했다. 스페인 교육당국은 그러나 21%의 교사만이 파업했다는 입장이다. 정부 법안에 반대하는 이번 시위는 22일부터 시작, 24일 최고조에 달했다.
미국 오큐파이운동의 모델이 됐던 2011년 5월 스페인 ‘인디그나도스(분노한 사람들)’ 운동이 긴축을 강요하는 부패한 기성 정당에 맞서 ‘정당 X(Partido X)’라는 대안정당 창당운동에 나섰다.
내년 5월 유럽의회 선거에서 유럽 경제위기의 ‘희생양’ 그리스 제1 야당 시리아의 알렉시스 치프라스가 EU집행위원장으로 출마, 채권자들이 지배하는 유럽의 질서에 파열음을 예고하고 있다.
“시위대는 일자리와 주택 등 기본적인 권리를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실업자, 학생, 이주민과 불안정한 일자리를 가진 노동자 등 이들은 모두 짓밟힌 이들이다”라고 덧붙였다. 한 노동자는 “우리는 나라를 굴종시키는 일방향의 긴축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12개의 좌파 정파로 구성된 그리스 제1 야권 급진좌파연합 시리자(SYRIZA)가 좌파 정부 설립을 위해 단일 정당으로 출범했다.
그리스 정부는 공공부문에서 7월 중 4,200명, 9월 중 8,300명에 업무 대기 명령을 취할 방침이다. 이 계획은 교사 1,500명, 학교 경비원 2,200명, 경찰 3,500명, 지방행정직 공무원 2,000명을 대상으로 하며, 이외 올 연말까지 2,500명이 추가, 업무 대기자 전체 규모는 15,000명에 이른다.
포르투갈, 불가리아 등 경제위기 아래 유럽 국가들의 정치적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긴축을 강제해온 영국 보수당 정부, 이들과 영합한 노동당에 대해 개별적인 반대 투쟁을 벌여온 영국 주요 사회 운동 세력이 긴축 반대와 민중 생존권 보장을 위해 공동의 민중의회(People\'s Assembly)를 출범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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