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은 28일 속개된 47차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고 직선제를 3년 유예했다. 비밀 무기명으로 진행된 투표에서 재석대의원 461명 중 365명이 찬성(79.2%)해 재석대의원의 2/3인 308명을 넘겨 직선제는 최종 유예되었다.
민주노총이 10일, 11일 양일동안 충주호리조트에서 전국대의원수련회와 47차 임시대의원대회를 진행한다. 47차 임시대의원대회는 11일 오전 9시 30분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민주노총은 27일 열린 4차 중앙위원회에서 임원 직선제를 1회(3년간) 유예 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하고 오는 9월 10일 임시대의원대회에 유예안을 상정하기로 했다.
오는 11월 30일로 예정되어 있는 민주노총 지도부 직선제가 난항을 겪고 있다. 민주노총 소속 많은 연맹들이 부정적 의견을 내고 있기 때문이다.
언론 관련법을 날치기로 통과시킨 한나라당이 후폭풍을 무마하기 위해 ‘민생’의 기치를 들었다.
한나라당이 기간제법 중 정규직 전환 조항의 1년 6개월 유예를 당론으로 확정하고 야당과의 협상이 안 될 경우 국회의장 직권상정으로 처리하겠다고 나서고 있다. 그러나 노동부도 한나라당 식의 ‘한시적 유예’가 불가하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다음 주 초 정도까지 비정규법 유예에 민주당이 합의하지 않으면 김형오 국회의장에게 직권상정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이 6일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자고 한나라당에 제안했다.
민주노총은 중집결정에 따라 가맹산하조직에서 발생한 계약해지 사업장과 신고센터를 통해 대규모 소송인단을 구성하고, 법률검토가 완료되는 즉시 곧바로 집단소송에 돌입할 방침이다.
한나라당이 2일 자유선진당·친박연대와 비정규법 시행 1년 6개월 유예에 합의했다며 민주당을 압박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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