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안티고네처럼 걸어가라

안티고네처럼 걸어가라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들은 민주주의를 경계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민주주의를 ‘중우정치(어리석은 대중들의 지배)’라고 멸시했으며 민주정 자체에 대한 근본적인 의구심을 거두지 않았다. 고대 아테네에서 ‘선거’가 아닌 ‘추첨’을 통해 공직자를 선출한 것도 민주주의에 대한 회의(懷疑) 때문이었다. 훗날 카이사르나 히틀러의 독재나, 프랑스혁명, 러시아 혁명 등 세계를 뒤흔든 인류사의 거대한 갈등 또한 민주주의에 대한 해석의 대립이 낳은 것이었다.

참세상 인터링크 데일리 (2025.01.20)

참세상 인터링크 데일리 (2025.01.20)

트럼프 취임식, 억만장자와 기업들로부터 2억 5천만 달러 모금democracy now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 기금은 2억 5천만 달러로, 이전의 모든 기록을 경신하며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일론 머스크 등 주요 기업과 억만장자들의 막대한 기부를 받았다. 퍼블릭 시티즌의 크레이그 홀먼은 취임식 기금의 규제 부족과 기업 및 부유층의 영향력 구매 시도를 우려하며, "취임식 자금의 투명성과 규제를 위한 법안" 필요성을 강조했다. 암호화폐 업계 또한 대규모 기부를 통해 트럼프 행정부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는 관련 행정명령 발표와 맞물려 논란을 일으킬 전망이다.

민주노조를깨우는소리 ‘호각’ 고태은 활동가 인터뷰

민주노조를깨우는소리 ‘호각’ 고태은 활동가 인터뷰

무지갯빛 시민들의 연대가 광장을 넘어, 투쟁의 현장 곳곳으로 이어지고 있다. 같고도 다른, 다르고도 닮은 색색의 불빛들이, '꿀벌'을 지키려 분주한 '말벌 아저씨'처럼, 생을 걸고 분투하는 이들의 곁으로 달려 나와 온기를 나눈다. 광장의 안과 밖을, 시민들 사이를, 가르고 베어내는 몸짓과 소리들을 넘어, 나의 존엄과 모두의 존엄을 함께 마음에 품고, 거리에 서 있다. 낯선 존재에 대한 '환대'로, 서로 다른 '나'들의 무지갯빛 연대가 다시 '우리'를 그려내고 있다.

서로 다른 ‘나’, ‘우리’가 될 수 있을까

서로 다른 ‘나’, ‘우리’가 될 수 있을까

어떻게 이 광장의 안과 밖에서 오롯이 ‘나’인 동시에, 함께 ‘우리’일 수 있을까. 서로 다른 ‘나’는 ‘우리’가 될 수 있을까. '우리'의 '연대'는 무엇을 함께 꿈꾸고, 구현할 수 있을까. 민중언론 참세상은 2025년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며, 무지갯빛 시민들을 만나 함께 묻고 고민을 나누었다. 그 이야기를 다섯개의 글로 전한다.

가짜뉴스, 입에 올릴 자격 있나?

가짜뉴스, 입에 올릴 자격 있나?

2025년 초, 한남동은 무법지대였다. 특정인에 대해 욕설을 퍼부을 수 있는지가 같은 편인지 아닌지를 나누는 기준이었다. 그 과정에서 폭력이 발생하고 분신 시도까지 벌어졌다. ‘내란의 우두머리’ 윤석열이 민주적 사법 시스템을 무력화시키며 벌어진 일들이다. 그는 체포되는 그 순간까지 ‘부정선거’, ‘주권 침탈’을 주장했다. 그렇게 한국 사회는 다시 가짜뉴스 전쟁터가 되고 말았다. 극우 유튜버들만의 문제도 아니다. 여야 정치권의 모습이 얼마나 다른지 의문이 드는 요즘이다.

드디어…내란 수괴가 체포됐다!!!

드디어…내란 수괴가 체포됐다!!!

윤석열 체포는 구속으로, 엄정한 수사와 신속한 단죄로 흔들림 없이 이어져야 한다. 내란에 가담하고 옹호한 세력들 역시 마찬가지다. 이를 단죄하지 못하면 잘못된 역사는 반복된다. 이제 우리는 윤석열이 심화시킨 불평등과 부정의한 체제를 바로잡는 대장정을 시작해야 한다

가자! 성소수자 차별도 윤석열도 없는 사회로

가자! 성소수자 차별도 윤석열도 없는 사회로

우리의 시대는 다르다. 지금, 여기에 모인 우리의 힘으로 다른 시대를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이전과 다를 우리의 시대는 반드시 온다. 그 시대를 만들 때까지 투쟁할 것이기 때문이다. 성소수자 차별도 윤석열도 없는 나라, 윤석열 넘어 평등하고 정의로운 나라를 함께 만들 그 길에 광장의 모든 시민 여러분을 초대하고 싶다.

가오슝 노동박물관에서 만난 계엄시대

가오슝 노동박물관에서 만난 계엄시대

계엄령이 선포됐던 2024년 12월 3일 이후, 한국의 거리 시위에서 민주노총은 맨 선두에 서서 투쟁했고 이는 여전히 진행형이다. 노동자들이 앞장서자 이에 대한 지지와 갈채도 쏟아졌다. “민주노총이 길을 열겠습니다”라는 주문 같은 말이 뱉어지면 막혀 있던 국회대로와 한남대로와 세종대로가 뚫렸다. 그 넓어진 광장으로 쏟아져나온 사람들의 손에 든 응원봉은 서로를 고무했다.

전두환 사면의 유산

전두환 사면의 유산

한국전쟁 이후 정권은 약자들이 행동에 나설 때마다 “발본색원 일소척결” 운운하며 국민을 겁박했다. 가장 중한 죄인 내란죄조차 “엄단처리”하지 못한 한국 사회에서 지배자들에게만 ‘용서’를 반복해 온 결과 내란도 사회적 참사도 반복되고 있다. 전두환 사면의 대가를 후세대가 톡톡히 치르고 있는 셈이다.

윤석열 퇴진 광장 위의 더 많은 목소리들

윤석열 퇴진 광장 위의 더 많은 목소리들

지난 12월 18일(수) 오후 5시부터 서울 북인사마당 앞에서 기후위기 수괴 윤석열 퇴진 오픈 마이크가 열렸다. 윤석열 퇴진 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의 평일 집회 계획을 취소한다는 소식에 광장을 계속 열어야 한다는 기후정의동맹의 제안에 진보3당(노동당, 녹색당, 정의당)이 호응하여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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