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가자의 시선으로 본 세계 질서

가자의 시선으로 본 세계 질서

이란에 대한 전쟁과 가자지구의 철저한 파괴는 시작에 불과하다. 새로운 세계 질서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 기술적으로 고도화된 야만의 시대다. 강자에게는 아무런 규칙이 없고, 규칙은 오직 약자에게만 적용된다. 강자에 맞서거나 그 변덕스러운 요구에 굴복하기를 거부하면, 미사일과 폭탄 세례를 받는다.

이란의 도전: 중동의 판을 다시 짜다

이란의 도전: 중동의 판을 다시 짜다

2월 28일에 시작된 전쟁은 현실적으로 제3차 세계대전의 공식적 개시로 간주될 수 있다. 그 이유는 쟁점이 전 세계가 어떤 조건으로 석유와 가스를 구매할 수 있는가라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세계는 러시아와 이란(그리고 최근까지는 베네수엘라)이 추진해 온 방식처럼 달러가 아닌 통화로 에너지를 구매할 수 있는가? 아니면 국제 석유 거래를 통제하려는 미국의 요구에 따라 석유 수출국들이 석유 가격을 달러로 책정하고, 더 나아가 수출 수익과 국가 저축을 미국 국채와 채권, 주식에 투자하도록 재순환해야 하는가?

고유가 충격, 석유 가진 나라가 유리한 것만은 아니다

고유가 충격, 석유 가진 나라가 유리한 것만은 아니다

이란 전쟁이 시작된 이후 석유와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하면서, 어떤 나라들이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는지를 두고 매우 부정확한 논평이 많이 나오고 있다. 심지어 그 문제를 잘 알고 있어야 할 사람들조차도 그렇다. 흔히 제시되는 단순한 설명은 유럽과 동아시아 국가들이 가장 큰 패자라는 것이다. 이들 국가는 자체적으로 생산하는 석유가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이다.

화물연대 “유가 폭등에 적자 운송”…경유값 대책 촉구

화물연대 “유가 폭등에 적자 운송”…경유값 대책 촉구

경유값 급등으로 화물노동자들의 적자 운송이 심화되고 있다며 화물연대가 정부에 긴급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는 12일 청와대 앞에서 ‘유가폭탄 적자운송 경유값 폭등 대책 마련 촉구’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유가 급등에 따른 화물노동자의 생존 대책을 요구했다.

제3세계 주권에 대한 제국주의의 공격

제3세계 주권에 대한 제국주의의 공격

제3세계 국가들의 주권이라는 개념 자체를 이제 제국주의가 폐기하려 하고 있으며, 이는 국제법의 모든 규범을 위반하는 일이다. 이러한 사실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정권 교체”를 노골적인 목표로 내세우며 이란을 폭격한 사건에서 분명하게 드러난다. 지금까지 제국주의가 마음에 들지 않는 정권을 교체하려는 것이 실제 목표였던 경우에도, 제국주의 군사 개입을 정당화하는 공식적 이유는 언제나 다른 구실로 위장되었다.

계절을 거스른 전쟁(1)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격과 세계 농업 주기의 위기

계절을 거스른 전쟁(1)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격과 세계 농업 주기의 위기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상대로 벌이고 있는 전쟁이 끼치는 영향 가운데, 마땅히 받아야 할 만큼의 주목을 받지 못하는 영향 하나가 있다. 그것은 세계 비료 공급에 미치는 영향이다. 요소(Urea)와 같은 핵심 비료 원료의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전쟁과 농업 주기를 맞추는 문제는 여전히 중요할지도 모른다!

꼬마 트럼프, 전쟁에 나서다

꼬마 트럼프, 전쟁에 나서다

우리는 이제 트럼프가 이란을 상대로 벌인 전쟁의 여섯째 날에 들어섰다. 그런데 그의 팀은 여전히 전쟁의 이유를 찾으려고 애쓰고 있다. 처음에는 정권 교체를 내세웠지만, 트럼프는 곧 현재 정부 인사 가운데 누군가가 권력을 계속 잡는 것도 괜찮을지 모른다고 결정했다.

참세상 인터링크 위클리 (2026.03.05)

참세상 인터링크 위클리 (2026.03.05)

전쟁과 감시에 쓰이는 AI, 누가 그 한계를 정하나the conversation AI 기업 앤트로픽(Anthropic)은 미 국방부의 “모든 합법적 목적(all lawful purposes)” 사용 조건 계약을 거부하며, 대규모 감시와 인간 통제 없는 완전 자율무기에는 기술을 제공하지 않겠다는 ‘레드라인’을 제시했다. 그러나 정부와 군은 AI를 정보 분석, 목표 선정, 공격 결정 등에 활용하려 하고 있어, AI가 인간 개입 없이 전투를 수행하거나 대규모 감시 체계로 사용될 위험이 커지고 있다. 결국 AI의 군사·감시 활용을 어디까지 허용할지는 기업 윤리만이 아니라 계약, 법, 정부 정책 등 다양한 권력 구조 속에서 결정되는 핵심 정치적 문제라는 점이 강조된다.

협상에서 폭발로

협상에서 폭발로

지난 금요일 오만에서 열린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에서 중재를 맡은 오만 외교장관 바드르 알부사이디는 이란과의 전쟁을 위협하던 트럼프 대통령의 명분을 반박했다. 트럼프는 이란이 자체 핵폭탄을 보유하려 한다고 주장하며 이를 포기하라고 요구했고, 이란이 이를 거부했다고 말해왔다.

이란과 세계 경제에 대한 영향

이란과 세계 경제에 대한 영향

오늘(3월 2일) 유가는 거의 9% 상승해 배럴당 약 73달러에 근접했다. 이는 8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합동 공습이 이란을 타격하면서 중동 전역의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었기 때문이다. 전 세계 석유 수송량의 약 5분의 1과 상당한 규모의 천연가스를 처리하는 핵심 요충지인 좁은 호르무즈 해협(Strait of Hormuz)이 현재 차단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사 123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