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동자

당신의 아버지와 뚜안을 기억하며

당신의 아버지와 뚜안을 기억하며

250만 명의 이주민들이 함께 살아가고 있는 곳이 대한민국입니다. 1980년대 후반 시작된 이주노동의 역사는 40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2024년 기준 약 130만 명의 이주노동자들이 한국 땅에서 노동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대한민국에는 각종 이주(노동) 비자들이 우후죽순처럼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정부가 죽였다” … APEC 빌미 강제 단속, 20대 이주노동자 목숨 잃어

“이재명 정부가 죽였다” … APEC 빌미 강제 단속, 20대 이주노동자 목숨 잃어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앞두고, 미등록 이주민에 대한 정부 합동단속이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 성서공단에서 출입국사무소의 강제 단속을 피하던 20대 이주노동자가 목숨을 잃는 사고가 일어났다.

인도네시아 니켈 붐타운의 중국 노동자들, ‘청정에너지 전환’의 그림자

인도네시아 니켈 붐타운의 중국 노동자들, ‘청정에너지 전환’의 그림자

지난 10여 년 사이 급속히 성장한 인도네시아 동부의 니켈 산업에는 대부분 중년 남성인 수만 명의 중국 노동자들이 고용되어 있다. 첨단 제품에 들어가기 전 전 세계를 가로지르는 핵심 광물들처럼, 지구의 녹색 꿈을 현실로 만드는 이 사람들 또한 국경을 넘나들며 이동하고 있다.

지중해, 무덤이자 돈 먹는 블랙홀: 실패한 EU 국경 정책의 대가

지중해, 무덤이자 돈 먹는 블랙홀: 실패한 EU 국경 정책의 대가

지난 10년 동안 유럽 각국 정부는 해상 국경의 군사화에 막대한 투자를 쏟아붓고, 그 통제 책임의 상당 부분을 아프리카와 중동의 ‘협력국’들에게 떠넘겨 왔다. 그러나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 국경 예산에도 불구하고, 유럽연합(EU) 영토에 도달하기 위해 바다를 건너는 사람들은 여전히 폭력과 죽음에 직면하고 있다. 이제는 이 억압적 전략이 실패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그다음에 무엇을 해야 할지를 묻는 시점이 되었다.

“APEC 정상회의 빌미로, 이주노동자 ‘인간사냥’ 나서겠단 법무부”

“APEC 정상회의 빌미로, 이주노동자 ‘인간사냥’ 나서겠단 법무부”

법무부가 오는 31일 경북 경주시에서 열리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앞두고, 미등록 이주민에 대한 정부합동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노동계와 이주인권단체를 비롯한 시민사회는 한국사회를 함께 지탱하고 있는 구성원인 “이주노동자는 단속의 대상이 아닌 권리 보장의 대상이어야 한다”면서 미등록 이주민에 대한 정부의 “폭력적 단속·추방”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산재 공화국에서의 분투: 한국 산재 운동의 단편들

산재 공화국에서의 분투: 한국 산재 운동의 단편들

산업 재해로 인해 다치고, 사지가 절단되며, 목숨을 잃은 무수한 사고들은 각종 신법들이 시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이 ‘산업재해 공화국’이라는 오명을 벗기까지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사실을 다시금 보여준다. 사회적으로 취약한 위치에 놓인 이주노동자, 여성노동자,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서로 다른 정체성이 얽혀 더 쉽게 희생당하고, 더 어렵게 책임을 묻는 상황에 처한다. 그리고 산재 운동은 바로 이런 거센 역류 속에서 거칠게 노를 젓는 싸움이다. 이른바 ‘저조기’라 해도, 한국에서 산재 운동에 투입된 인력, 자원, 정책 제안의 폭과 깊이, 시위 동원력 등은 동아시아 국가 기준으로 이미 감탄할 만한 수준에 도달해 있다. 바로 이것이 한국 노동운동을 보도하는 의미다.

이주노동자 죽음에도 계속되는 “법무부의 인간사냥”

이주노동자 죽음에도 계속되는 “법무부의 인간사냥”

정부가 14일부터 77일간, 미등록 이주민에 대한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전국의 이주인권단체들은 정부의 "반인권적이고 폭력적인" 단속추방 과정에서 수 많은 미등록 이주노동자들이 다치고 목숨을 잃고 있다면서, "인간사냥, 살인행위"와 다름없는 합동단속을 중단하고 "우리의 이웃이자 동료"인 이주민의 인권과 체류권을 보장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내란 청산, 극우세력 뿌리 뽑을 해답은…”차별금지법 있는 나라”

내란 청산, 극우세력 뿌리 뽑을 해답은…”차별금지법 있는 나라”

'내란'은 끝나지 않았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내란에 동조한 혐의를 받는 이를 헌법재판관으로 임명하고, 손현보와 전광훈 등 극우세력은 차별과 혐오 선동을 멈추지 않고 있다. 기나긴 겨울, "윤석열 파면"과 함께 "존엄과 평등"을 외치며 "민주주의를 지켜낸" 이들은 다시 광장을 향한다. "윤석열 없는 나라, 이제는 차별금지법 있는 나라로 갈 때"라며 차별금지법 제정으로 내란을 종식하고 극우세력의 힘을 키워온 낡은 정치를 단호하게 끊어내자고 촉구하고 나섰다.

참세상 인터링크 위클리 (2025.04.10)

참세상 인터링크 위클리 (2025.04.10)

손 떼라!”: 트럼프의 교육·이민·전쟁 정책에 전 세계 100만 명 항의 시위democracy now 트럼프 행정부의 연방기관 해체, 이민자·LGBTQ+·교육·보건·생식권·표현의 자유 공격 및 가자지구 전쟁 지원에 반대하며 미국과 전 세계에서 100만 명 이상이 ‘Hands Off!’ 시위에 참여했다. 뉴욕·워싱턴·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전역 1,200개 도시와 유럽·캐나다 등지에서도 시위가 벌어졌으며, 연방 공무원, 대학 교수, 종교인, 학생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해 트럼프와 엘론 머스크의 정책을 규탄했다. 참가자들은 대학 내 표현의 자유 탄압, 과학 예산 삭감, 팔레스타인 시위 연행, 탄압된 국제 학생 문제, 반민주적 행보 등을 지적하며, 트럼프의 반인권·반자유 정책에 맞서 지속적인 저항을 예고했다.

괴롭힘 끝에 목숨 끊은 28세 이주노동자…”사회적 타살” 더는 없어야

괴롭힘 끝에 목숨 끊은 28세 이주노동자…”사회적 타살” 더는 없어야

또 한 명의 이주노동자가 목숨을 잃었다. 뜰시 분머걸, 스물 여덟 살의 청년은 한국에 온 지 6개월여 만에 주검이 되어 네팔로 돌아갔다. 폭언과 폭행 등 직장내괴롭힘으로 고통을 겪던 분머걸 씨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전해진다. 노동시민사회단체들은 분머걸 씨의 죽음이 "사회적 타살"이라며 "이주노동자의 노동권과 인권을 보장할 수 있는 이주노동정책의 근본적 개선"이 절실하다고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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