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문화동향] 제2회 퍼블릭액세스 시민영상제 – ‘시민이여 캠코더를 들어라’
제2회 퍼블릭액세스 시민영상제가 18일부터 광화문 영상미디어센터(일민미술관)에서 열린다. 퍼블릭 액세스 시민영상제는 시청자인 일반시민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만들고, 상영하고, 평가하는 전국 규모의 영상제. ‘시민이여 캠코더를 들어라’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행사는 시청자에게 미디어 제작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퍼블릭액세스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것을 통해 시청자 주권의 향상을 도모하고자 준비되었다. 영상제 조직위원회(위원장 성유보)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영상미디어센터에서 본선에 진출한 공모작과 해외·국내 초청작 등 40여편을 상영한다. 163편이 출품된 이번 영상제에서 상영작으로 결정된 작품은 어린이·청소년 부문 7편, 젊은이·일반 부문 9편, 아줌마 부문 4편 등 20편이다. 지난해 애니메이션에 치중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다큐멘터리와 드라마, 취재물, 극실험 등으로 형식이 다양해졌다. 애니메이션 <자벌레 이야기>(이슬기), 다큐멘터리 <상암동 월드컵-사람은 철거되지 않는다>(박홍열ㆍ손영성), 드라마 <우리는 힘이 세다>(김소연) 등의 작품들이 대상을 놓고 경합을 벌이게 된다. 이와 함께 KBS 액세스 프로그램 열린 채널의 불방 결정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주민등록증을 찢어라>(이마리오)와 <에바다 투쟁 6년-해 아래 모든 이의 평등을 위하여>(박종필), 국내 초청작 <여성주의 딴따라를 노래한다>(한천지영)와 <노동자는 노동자다>(태준식) 등도 소개될 예정이다. 해외 초청작으로는 미국 뉴욕시 푸에르토 리코 공동체의 녹지 되찾기 투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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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0.15 1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