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

동물 돌봄이라는 커먼즈

동물 돌봄이라는 커먼즈

공동의 동물 돌봄은 커먼즈의 여러 감각을 기반으로 이루어진다. 우리 정서에는 두레, 품앗이, 계가 있고, 이 위에서 동물 돌봄은 지속 가능하다. 두 명의 돼지, 새벽과 잔디가 살고 있는 ‘새벽이생추어리’의 돌봄이 4년 넘게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은 단체를 후원하는 매생이(후원 활동가), 보듬이(돌봄 활동가), 새생이(운영 활동가), 그리고 단체와 연대한 이들의 존재가 있기에 가능하다. 만약, 개인 혼자 돌봄 노동과 돌봄 비용을 모두 떠안는 방식이었다면, 새벽과 잔디는 지금쯤 어떻게 되었을까?

Nightglow_Euiji-ro_2019

Nightglow_Euiji-ro_2019

[최인기의 사진세상] 골목을 만나는 마을

[최인기의 사진세상] 골목을 만나는 마을

언제부터 골목이라는 단어가 점차 생소해지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영화 세트장이나 혹은 특별한 곳을 가야 만날 수 있는 곳으로 바뀌었습니다. 골목다운 골목을 만난다는 게 정말 어렵게 되었습니다.

[최인기의 사진세상] 가난한 사연과 눈물이 깃든 곳

[최인기의 사진세상] 가난한 사연과 눈물이 깃든 곳

마을에 도착했을 때에는 낯익은 현수막이 군데군데 걸려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손으로 휘갈겨 쓰인 붉은 글씨는 마치 80년대 혹은 90년대 초 철거투쟁 지역을 방불케 했습니다. 그리고 사진 속의 집처럼 멀쩡한 집들이 비어 있거나 헐리기 직전의 모습으로 서 있었습니다. 뭐랄까요, 그 스산한 느낌이 마치 아무도 찾지 않는 버려진 거대한 영화 촬영장처럼 느껴졌습니다.

마을 살리겠단 서울시, 포이동 마을 공동체에는 왜

마을 살리겠단 서울시, 포이동 마을 공동체에는 왜

서울시는 TF팀에서 협의하는 기간에 개발계획을 잠정적으로 중단한다는 입장을 내놓았지만 실제로는 애초의 개발계획을 그대로 포함한 설계용역을 발주했다. 포이동 주민들은 서울시의 이 같은 행동에 대해 “대화주체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도 지키지 않는 얄팍한 술수”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최인기의 사진세상] 다시 또 용산입니다

[최인기의 사진세상] 다시 또 용산입니다

그날의 참사를 뒤로 한 채 지금은 침묵에 빠져 있는 용산입니다. 부동산 경제가 침체되고 주택가격이 떨어지자 너도나도 슬그머니 발뺌을 하고 나섰습니다. 정말 심각한 상황이 아닐 수 없습니다. 군데군데 철골자재들이 남아 있고, 커다란 웅덩이에는 빗물이 가득 고여 작은 연못을 만들어 냈습니다. 아무도 남지 않고 떠나버린 공터는 쓸쓸하기 그지없습니다.

[인권오름] [어린이책 공룡트림] 쫓겨나지 않는 세상

[인권오름] [어린이책 공룡트림] 쫓겨나지 않는 세상

어린 시절, 집이 없는 것이 죄인 줄로 알았다.

[인권오름] [사람으로 살다] 빈곤과 개발의 공간, 용산.

[인권오름] [사람으로 살다] 빈곤과 개발의 공간, 용산.

2009년 1월 20일. 철거민 점거 농성장 경찰 진압. 철거민 5명 사망, 경찰 1명 사망, 20명 부상.

[인권오름] [막개발의 첫 단추] 잘못 끼워진 단추는 다시 끌러야

[인권오름] [막개발의 첫 단추] 잘못 끼워진 단추는 다시 끌러야

뉴타운이 본격화된 2005년부터 ‘재개발’과 관련된 각종 소송이 두 배 가까이 급증한다.

명동3구역 용역 침탈…철거민 거리로 밀려나

명동3구역 용역 침탈…철거민 거리로 밀려나

3일 새벽 5시 20분경 서울 중구 명동 3구역 재개발 지역에서 용역들의 기습철거가 진행됐다. 이날 4시 40분경 카페 마리 앞을 지키고 있던 세입자에 따르면, 5시가 조금 넘은 시간, 관광버스 3대 정도가 정차했고 100여명의 용역들이 순식간에 들이닥쳐 카페 마리에서 잠을 자고 있던 20여명의 세입자와 시민들을 무차별 폭력으로 끌어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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