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한나라당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고시를 26일 관보 개재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통합민주당 등 야당은 \"국민에 대한 선전포고\"라며 전면전을 선포했다. 당정의 고시 강행 방침에 따라 이번 주 내로 예상됐던 야당의 국회 등원도 물 건너가는 분위기다.
정부와 한나라당이 이번 주 내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고시를 강행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통합민주당 자유선진당 민주노동당 3당은 23일 정부의 고시 관보 게재 강행 방침을 비판하고, 한나라당에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안 동참을 촉구하는 공동 합의문을 발표했다.
장맛비가 잠시 그치자 서울 시청 앞 광장에는 다시 3천여 개의 촛불이 타올랐다. 19일 시청 광장에서는 제43차 미국산 쇠고기 전면 수입에 반대하는 촛불집회가 개최됐다. \'광우병과 의료민영화\'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집회에는 의사 등 보건의료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광우병국민대책회의가 오늘(19일) 이명박 대통령의 특별 기자회견을 두고 \"깊은 실망과 분노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거짓과 변명으로 재협상을 거부하는 한 국민의 저항은 계속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확실히 이명박 대통령은 미국산 쇠고기 전면 수입으로 성난 민심을 수습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한 듯 했다. 그러나 끝내 이명박 대통령은 스스로도 인정한 \'재협상\'이라는 전국민적 요구를 수용하지 않았다.
지난 4월 22일, 무건리 훈련장 확장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1군단 사령부 앞에서 훈련장 확장 중단을 요 구하는 집회를 가졌습니다. 국방부는 농사를 보장한다면서 포크레인을 동원하며 날이면 날마다 농토 파 괴, 상수도를 훼손하고 있다고 합니다.
정부가 미국 워싱턴에서 진행되고 있는 미국산 쇠고기 추가협상과 관련해 16일 오전과 오후 각기 다른 결과를 발표하며 우왕좌왕 하고 있는 모습이다. 정부의 이 같은 \'말 바꾸기\'에 야당들은 \"추가 협상은 공수표로 끝났다\"며 더 지켜볼 필요도 없다는 분위기다.
\"이명박 정부가 쇠고기 전면 재협상을 하지 않으면, 노동자들이 정권퇴진 투쟁에 함께 하겠다\"며 \"한쪽에는 촛불대행진, 다른 한쪽은 노동자 대투쟁의 날개를 펼쳐 오만한 이명박 정부를 반드시 심판하겠다\"고 말해 참가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오늘(12일) 정부는 ‘추가적 협상’를 하겠다며 김종훈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광우병국민대책회의는 성명을 내고 오늘 정부의 발표를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규정하고 비판했다.
김종훈 본부장은 “내일부터 방미해 슈워브 미무역대표부와 추가적 협상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지난 4월 14일 체결된 협상문에 대한 재협상이 아님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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