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신경성 스트레스로 인한 뇌출혈’로 서울 아산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한 엄00 노동자가 3일만인 26일 오전11시40분경 사망해 같은 병원 장례식장으로 안치되었다.
쌍용자동차가 ‘가짜’ 정리해고 명단을 만들어 노동자들에게 희망퇴직을 ‘종용’했다는 ‘가짜 명단’, 문자 등 증거들이 속속들이 발견되고 있어 노조의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쌍용자동차 정규직, 비정규직 노동자 3명이 70미터 굴뚝농성에 들어간 13일 완성차 4사 노조는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공동투쟁을 선언했다.
쌍용자동차가 8일 노동부에 2400여명에 대한 정리해고 신청서를 제출했다. 금속노조 쌍용차지부는 정리해고가 신고 된 후 곧바로 오후 2시부터 부분파업에 돌입했다.
생산직에서는 전체의 46%인 두 명 당 한 명이 잘려나가도록 짜놓았대요.
쌍용자동차지부는 7일 오후 전조합원 결의대회를 통해 전면전을 선포했다.
조합원들의 출근거부와 노조의 ‘정리해고 반대’ 투쟁으로 현장 라인은 단 1초도 돌지 않아 조립3팀 공장안은 쥐 죽은 듯이 조용했다. 회사측 관리자들은 출입문에서 지켜보다가 모두 사무실로 향했다.
점거농성을 벌인 금속노조 콜트, 콜텍지회 모든 조합원에게 징역형을 기소했다. 김상은 변호사는 \"단순참가자들은 약식기소 등을 통해 벌금형을 받는 게 일반적이었다. 농성자 전원 실형기소는 경찰과 농성자 사이에 극력한 충돌이 있을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이뤄졌다\"며 검찰의 추가기소를 비판했다.
5월 7일에는 평택공장에서 쌍용자동차 5,150명 전 노동자가 모여 집회를 열고 정리해고 철회를 요구할 예정이다. 노조 역사상 3년 만에 전 노동자가 모여 여는 집회인 것이다
“사형수가 날 기다리는 심정이에요. 2명 중 한 명이 잘리게 되었으니까. 누가 될지 모르잖아요. 해고돼서 다시 취직해도 그곳에 쌍용차에서 근무하던 사람이 있을 텐데 얼굴을 어떻게 봐요. 하지만 지역을 떠나지 않으면 어쩔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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