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에서 호르무즈까지: 해상 교통로를 둘러싼 새로운 패권 경쟁
여기서의 질문은 더 이상 “이 해협, 이 지리적으로 좁은 공간은 누구의 것인가?”가 아니다. 진짜 질문은 “그곳을 통과하는 흐름을 누가, 어떤 수단으로 통제하는가?”다. 나는 이를 ‘레오폴리틱(rhéopolitique)’, 즉 흐름의 정치학이라고 부른다. 이것은 내가 여러 분석에서 발전시켜 온 개념이다. 영토를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 흐름을 통제하는 것, 다시 말해 흐름을 규제하고, 조절하고, 차단하는 것이다.
자비에 카르팡티에르-탕기(Xavier Carpentier-Tanguy)
2026.06.18 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