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세상사람] “철군은 항의가 아닌 이기려고 달려드는 싸움이어야 “
지난 29일 김재복 수사가 단식을 하고 있는 청와대 분수앞 농성장. 울진에서 철군을 위한 농성과 릴레이 단식을 진행하고 있는 울진평화모임 회원들과 같은 모임 소속인 동화작가 박기범 씨가 농성장을 찾았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평화바람 문정현 신부와 오두희 활동가도 김재복 수사를 찾아왔다.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 평화바람이 울진을 한번 방문하자, 이런 얘기가 나오는가 싶더니 김재복 수사도 “나도 여기 박혀 있을 것이 아니라 지역을 돌아다니며 단식 순례를 해야겠다”고 말한다. 동화작가도 같이 순례를 하겠다는 말도 나온다. 철군 투쟁 만담으로 웃음꽃이 피어난다. 알려진 바로는 8월3일 선발대 출국 이후 철군을 위한 단식, 농성, 시위를 하고 있는 곳은 두 곳이다. 한 곳은 청와대 앞이고 다른 한 곳은 새롭게 반전운동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울진 군청 앞이다. 울진의 철군 투쟁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된다. 대게가 유명하고 10월에는 송이가 좋다는 울진 바닷가에 동화작가가 정착을 했다. 동화작가는 여차 저차해서 그곳 초등학교 선생님들과 알게 된다. 그런데 알고 보니 초등학교 선생님들도 뭔가 한 가닥 하는, 인권과 평화를 제대로 알고 있는, 전교조 활동을 하는 선생님들이었다. 이들은 다들 이대로 있을 수
국제
용오 기자
2004.09.01 1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