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철거민 망루 진압과정에서 6명이 사망한 사건의 채증 동영상과 동영상 촬영자들에 대한 심리가 열렸지만 변호인들은 “이미 문제 제기된 검찰 수사기록 3천 쪽처럼 증거로 제출된 동영상도 누락이 있다”고 주장했다.
용산철거민 살인진압 사건 재판이 검찰의 수사기록 3천쪽 비공개로 공정성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국민들이 직접 이번 사건의 은폐와 조작시도 등이 있었는지를 판결한다.
용산참사는 이 시대의 진보운동이 안고 가야할 운명과도 같은 것이지 않는가. 그러므로 인권운동도 용산참사 해결하기 위한 나름의 기획을 갖고 보다 적극적으로 결합해야 한다.
피고인들은 재판 시작에 앞서 재판부에 “이 재판은 저희에게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새로 선임된 변호인들이 신문할 수 있게 해달라고 간절히 요청한다”며 “국선 변호인은 우리를 충분히 방어해 줄 수 없다”고 재판 연기를 요청했다. 재판부는 “국선변호인이 충분히 여러분의 주장을 알고 있고 재판부도 알고 있다”며 재판을 그대로 진행했다.
<용산, 의자들>은 고립과 소외의 장소인 건물 옥상 망루에서 밤을 지새던 부부가 서울의 산동네에서 재개발로 철거민 신세가 된 자신들을 위로하고자 사회 저명인사들을 초청해 메시지를 전한다는 줄거리로 구성됐다.
용산살인진압 재판이 20일 오후 2시에 서울중앙지법 417호에서 열렸지만 변호인단이 전원 퇴장하고 150여명의 방청객들이 재판부에 강하게 항의하면서 재판이 9월1일로 연기됐다. 재판부에 대한 신뢰가 바닥까지 간 것이다.
그대들은 누구인가? 두 번 치르는 대통령의 추모 정국에 노동자 민중 용산 철거민들의 삶을 이토록 비루하게 만드는 자는? 국가와 자본의 더러운 욕망에 학살당한 우리들이 이제는 그 더럽고 추악한 욕망을 죽여야 할 때다.
용산범대위는 \'이제 다시 용산으로\'라는 기치 하에 \"투쟁에 박차를 가해 용산 투쟁의 승리를 하루빨리 앞당기고자 한다\"며 전국 순회 촛불추모제 일정을 발표했다.
용산범대위는 \"정상적으로 재판이 진행됐더라면 구속 철거민은 이미 무죄 방면됐거나 1심 구속 기한 만료로 자동 석방됐어야 한다\"며
지난 7월 20일로 용산 철거민 살인진압 참사가 발생한 지 반년이 지났다. 유가족들은 참사 반년을 맞아 정권에게 강력한 항의의 뜻을 표하는 동시에 대책 수립을 촉구하는 의미에서 고인들의 시신을 도심으로 옮기는 ‘천구(遷柩)’ 의식을 시도했다. 19일에는 쌍용자동차 투쟁, 미디어악법 저지 투쟁과 연계하여 범국민대회와 추모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그리고 23일에는 정권에 사태 해결을 거듭 촉구하는 사회 원로 대표자 시국선언도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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