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철거민 참사 이후 두 달이 훌쩍 넘은 현재, 문화예술인들과 미디어활동가들의 끈질긴 노력으로 용산 살인진압 규탄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칼바람이 몰아치는 26일 저녁 MBC·YTN노조, 용산참사 범대위가 만났다. 언뜻 어울리지 않아보이는 이들 만남의 주선자는 역설적으로 이명박 정부였다. ‘언론인 체포 구속 규탄 촛불문화제’에서 무대에 오른 이들은 하나같이 눈물에 목이 메인 듯한 목소리로 ‘투쟁’과 ‘연대’를 다짐했다.
하루도 눈물이 마를 날 없는 유가족들과 경찰의 연행과 탄압에도 끈질기게 촛불을 들고 노래를 부르는 많은 이들과 함께 유족들의 한을 풀고 돌아가신 철거민 열사들의 명예를 회복한 뒤에 성심껏 장례를 치루고 법정에 출두하려 합니다.
용산범대위 상황실장인 김태연 씨가 오늘(20일) 오후 6시 30분께 순천향병원 앞에서 경찰에 연행됐다. 불법 시위 주도 혐의로 오전 10시에 체포영장이 발부된지 8시간여 만이다.
용산구청과 경찰이 용산사건 사망자 유족에 위로금 지급을 제안하고 유족이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는 등의 중앙일보 기사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이제 살인의 누명을 쓴 철거민들의 재판이 시작된다. 죽은 철거민 5명에 대한 죽음의 원인은 묻어둔 채, 경찰 한명의 사망에 대한 책임을 묻는 재판이 시작된다. 국민참여재판을 거부했던 검찰은 상식과 양심이 있는 국민 앞에 변명과 무능으로 점철된 자신들의 결과물을 내 놓아야 한다.
용산참사와 함께하는 예술가들은 △용산참사와 함께하는 예술가들의 현장예술 작품 전시 △용산참사 현장을 다룬 시각예술작품 및 문학작품 전시 △전시기간 중 기금 마련전 및 예술치유 프로그램동시 개최 등을 ‘망루전’의 기획 취지로 들었다.
이충연 용산4지역 위원장을 비롯한 6명이 검찰의 일방적인 편파수사로 구속된 상태이며, 구속된 철거민의 석방을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죽음의 땅에선 저항만이 지독하게 살아남는 유일한 오직 단 하나의 살아 숨 쉬는 길이다 지독한 저항만이
‘이명박정권 용산철거민 살인진압 범국민대책위’(범대위)가 김석기 전 서울지방경찰청장 등을 대상으로 특검 청원 및 고발운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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