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기의 사진세상

[최인기의 사진세상] 관계를 믿는 기억의 공간, 기장시장

[최인기의 사진세상] 관계를 믿는 기억의 공간, 기장시장

혼잡하다는 이유로 항시적으로 단속의 위협에 놓여 있지만 부산기장시장은 풍성한 대게로 인해 항상 볼거리와 서민들의 활기찬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듯 시장은 사람들이 오가며 먹을거리가 있고, 살거리가 많아야 하는 법입니다.

[최인기의 사진세상] 누구를 위한 \’현대화\’인가

[최인기의 사진세상] 누구를 위한 \’현대화\’인가

비릿한 바닷가의 냄새가 코끝을 스칩니다. 그리고 멀리 뱃고동 소리와 갈매기 울음소리도 희미하게 들려옵니다. “아저씨 어서 오이소” 억센 목소리와 싱싱한 해산물을 손에 쥔 자갈치 아지매의 모습에서 이곳이 부산의 자갈치시장임을 실감합니다.

[최인기의 사진세상] MB의 ‘목도리 할머니’는 어떻게 됐을까?

[최인기의 사진세상] MB의 ‘목도리 할머니’는 어떻게 됐을까?

“개 코나 하나도 바뀐 게 없어, 대통령이 아니라 천하 없는 사람이 와서 목도리를 갖다 주면 뭐하고 악수하면 뭐해? 오히려 살기만 팍팍해 졌는데...”

[최인기의 사진세상] 꿈꾸는 부산의 마추픽추

[최인기의 사진세상] 꿈꾸는 부산의 마추픽추

태극도 마을은 파란색 레고블록을 짜 맞춰놓은 듯한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부산 사하구 감천 2동입니다. 이국적인 정취와 독특한 풍경 때문에 오래전부터 사진가들이 찾았던 곳이, 지금은 매년 7만 명이 넘게 방문하는 부산의 명소로 바뀌었습니다.

[최인기의 사진세상] 개발로 사라지는 \’물만골\’

[최인기의 사진세상] 개발로 사라지는 \’물만골\’

어느 곳이나 마찬가지겠지만 결국 이곳에서도 개발은 공동의 이익보다는 개인의 욕심에 불을 댕겨 ‘물만골’ 삶에 분열과 상처를 낳게 하였습니다.

[최인기의 사진세상] 노점상이 사회안전망 역할을 하는 곳

[최인기의 사진세상] 노점상이 사회안전망 역할을 하는 곳

과거 뒷길로 밀려나 피맛길이 형성된 거처럼 노점상은 관리대책으로 이면도로로 밀려났습니다. 종로를 걷다보니 문득 이런 생각이 떠오릅니다.

[최인기의 사진세상] 전통과 현대의 공존, 옛 \’파고다 극장\’ 주변

[최인기의 사진세상] 전통과 현대의 공존, 옛 \’파고다 극장\’ 주변

이곳까지 찾아들어와 3천 원짜리 식사로 한 끼를 해결하는 경우는 드물 겁니다. 식당이 유지되는 비결은 이곳을 찾는 이들이 넘쳐난다는 사실과 이들 대부분이 노인이라는 것입니다.

[최인기의 사진세상] 낡은 것이 환생하는 도시의 \’외로운 섬\’

[최인기의 사진세상] 낡은 것이 환생하는 도시의 \’외로운 섬\’

근대화라는 미명아래 경기도 광주로 떠밀려 갔던 사람들, 다시 수십 년 동안 청계천에서 터전을 잡고 서로 촘촘히 엮인 그물망처럼 살아왔던 사람들, 누구 말대로 이곳은 도시 한가운데 ‘외로운 섬’ 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최인기의 사진세상] 가든파이브라는 텅 빈 신화

[최인기의 사진세상] 가든파이브라는 텅 빈 신화

확인되는 것은 일부 노점상들이 숭인동과 동묘 근처로 밀려나 장사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과 일부 상인들은 겉모습만 번지르르 할 뿐 속빈 강정인 ‘가든파이브’ 안에 갇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표류할 뿐입니다. 신화 속에 가려진 허구는 수많은 사람들의 눈물을 통해 하나둘 밝혀지고 있습니다. 그게 어디 ‘가든파이브’ 뿐이겠습니까?

[최인기의 사진세상] 진정,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가요?

[최인기의 사진세상] 진정,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가요?

인사동을 걷다 보니 노점자리를 걷어내고 그 자리에 커다란 돌 화분이 놓여있는 것이 군데군데 눈에 보입니다. 안에는 가을꽃들이 예쁘게 자라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옆자리에서 밥그릇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이들을 보면서 문득 드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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