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소수자 노동자들이 쿠팡 노동자들의 투쟁에 연대하고 나섰다. 이들은 12일 오전,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정규불안정노동의 권리는 곧 성소수자 노동자의 권리”이고 “쿠팡 노동자의 파업은 쿠팡에서 일하는 성소수자 노동자의 투쟁”이라며 14일 쿠팡 불매 운동과 15일 쿠팡 노동자 2차 파업에 연대한다고 밝혔다.
‘택배 없는 날’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쿠팡은 올해도 참여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다. 쿠팡 물류센터·택배 노동자들은 ‘택배 없는 날’은 “하루라도 더 쉬어야 덜 죽고 덜 다칠 수 있다는 노동자들의 절박한 요구에 우리 사회가 화답해 만들어 진 것”이라며, 쿠팡이 끝내 불참할 경우 노동자와 시민들의 연대로 “쿠팡과 로켓배송을’을 멈추겠다고 나섰다.
배달라이더 노동자들이 "광장의 시민이 주문한 민주주의를 배달"하는 행진을 시작했다. 라이더들은 전국 곳곳에서 '윤석열 탄핵'과 '민주주의 구현'을 요구하는 노동자와 시민의 메시지를 '픽업'해 헌법재판소로 '배달'할 계획이다. 노동자가 '안전하게 일할 권리'와 시민 모두가 '평온한 일상을 누릴 권리'도 '민주주의'라며, 지역 배달라이더를 비롯한 노동자, 시민의 절실한 요구들을 모아간다.
쿠팡 일용직 노동자 퇴직금 사건은 단순히 그 상대방이 쿠팡이기에 중요한 것이 아니다. '순수'라는 비법률적인 개념이 현행 법 체계에서 허용된다면 사실 우선의 원칙을 택하는 노동법의 근간이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쿠팡 조리 노동자가 사망한 지 14일째, 정의당은 쿠팡의 ‘죽음의 외주화’가 노동자를 죽음으로 내몰았다고 주장했다. 쿠팡, 동원홈푸드, 아람인테크로 이어지는 하청 구조가 안전 관리 사각지대를 만들었고, 산재 사고에서 책임 회피 문제를 키웠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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