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이 2명의 아픈 여성인질들을 곧 석방할 것이라고 토요일(현지시각) 발표했다고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부시!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그러나 양국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는 기자회견 자체에서는 인질 사건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을 아예 하지 않았다.
맞교환 불가라는 기존입장을 두 정상이 공식화할 경우, 소강국면에서 탈레반이 실질적 성과를 내기 위해 또 다시 인질들을 내세우며 사태가 악화되는 시발점이 될 수도 있다.
이날 천 대변인은 아프가니스탄 피랍사태 장기화에 따라 \'반미\'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 문제(피랍사태)가 반미주장으로 연결될 그런 성격의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피랍사태와 관련해 미국과 달리 노무현 정부와 정치권이 \'능력\'도 없으니, 사태 해결을 위한 역할을 요구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한국정부와 정치권이 이 비극적 사태에 대한 책임까지 피해갈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21명의 목숨이 촌각에 달려있는 긴장의 상황에서 자칫 참극을 부를 수도 있는 내용이 여러 통신사들을 통해 일제히 나갔다는 점에서 이번 외신들의 오보사태를 단순한 해프닝으로 볼 것인지 의구심을 지울 수 없어 보인다.
이들 모두가 노무현 정부가 추진한 이라크 등에 대한 한국군의 파병을 용인한 당사자들이다. 때문에 비극적 사태가 계속되더라도 이들이 아프가니스탄과 미국정부의 책임을 물을지언정 노무현 정부의 정치적 책임론을 언급할 리 만무하다.
허영구 민주노총 부위원장은“돈으로 인질을 석방하려는 노무현 정부의 얄팍한 전술로 인질을 구할 수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그 동안 정부가 탈레반 측에서 내걸었던 수감자 석방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아프가니스탄에서 두 번째 희생자가 발생한 가운데 한국정부가 \"지금 납치단체들은 우리 국민 석방 조건으로 수감자 석방과 맞교환을 요구하고 있다\"고 공식 확인하며 \"이 문제는 정부가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고 밝혔다.
참세상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이메일을 통해 받고 있습니다.
독자제보 E-Mailnewscham@gmail.com
이메일
비밀번호
이메일로 회원가입비밀번호 찾기
가입하면 기사에 댓글을 쓸 수 있습니다. 입력한 이메일로 인증 메일을 보내 드립니다.
닉네임 (댓글에 표시됩니다)
비밀번호 (8자 이상)
웹사이트
이미 가입했다면 로그인
가입한 이메일을 입력하면 비밀번호 재설정 메일을 보내 드립니다.
로그인으로 돌아가기
새 비밀번호 (8자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