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박종태 화물연대 광주지부 1지회 지회장의 영결식이 오는 20일 진행될 예정이다. 박종태 지회장이 해고된 택배노동자들의 \'원직복직\'과 \'특수고용노동자의 노동기본권\'을 외치며 스스로 목숨을 끊은 지 40여일만이다.
공공기관 노동자들과 운수노동자들이 ‘공공기관 선진화 방안 중단’과 ‘특수고용노동자 노동기본권 보장’을 요구하며 정부에 ‘대정부 교섭’을 제안했다. 공공운수연맹은 30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공공기관 구조조정 분쇄, 박종태 열사정신 계승, MB 악법 저지’ 결의대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에는 3000여명의 공공운수연맹이 조합원들이 참가했다.
전국건설노동조합이 27일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노조와 국토해양부는 건설기계 수급조절 등 일부 쟁점을 합의해 노조는 28일부터 지역총파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그는 시름이 깊다고 한다. \'극단\'이란 표현이 간간히 섞여나왔다. 시름의 깊이를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김달식 화물연대본부 본부장은 지난 16일 대전서 열린 전국노동자대회 이후 사실상 수배생활에 들어갔다. 22일 모처에서 그를 만났다.
한국노총 산하 정규직으로 구성된 대한통운 노동조합이 19일 일간지에 성명을 내고 \"화물연대는 국가의 물류 대동맥을 책임지고 있는 대한통운에 대한 불법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27일 서울 대학로에서 조합원 상경투쟁을 벌일 예정이지만 경찰은 대학로 집회신고를 반려했다. 노조는 대학로에서 집회를 강행한다는 입장이어서 정부와 마찰이 예상된다.
“대화노력이요? 지난 4월 6일에 대화했다고 하는데, 그날 광주지사 안으로 들어가지도 못하고 경비실 앞쪽에서 농성하고 있는데 경비실에 ‘공고문’ 하나 붙여놓고 갑디다. 그게 대화노력입니까? 우리가 바로 코앞에 있었는데도 말한마디 안했으면서”
화물연대의 총파업 선언에 정부가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대응하겠다고 나서 가장 높은 수위의 검거와 체포 등 파국이 예상되는 가운데 민주노총, 공공운수연맹 등의 전면적 ‘대정부 투쟁’을 선포하고 있어 노·정 간 갈등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저녁6시20분경 민중대회에 참석한 노동자들의 경찰 저지선을 뚫고 읍네삼거리에 위치한 대한통운까지 행진. 대한통운을 앞에 두고 전경과 대치했다. 노동자들이 중리사거리에서 대전중앙병원을 거쳐 대한통운까지 행진하는 도중 골목 곳곳까지 전경이 있었지만 박종태 열사를 목 놓아 부르며 행진하는 노동자들을 경찰은 막지 못했다.
해고된 택배기사들의 \'복직\'을 요구하며 생을 마감한 고 박종태 운수노조 화물연대 광주지부 지회장의 죽음에 대해 금호그룹을 규탄하고, 책임을 촉구하는 집회가 서울에서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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