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위원장 박유기)가 현대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파업투쟁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의 모든 노조 간부들을 현대차 공장으로 집결시켜 결의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노조 결의대회는 현대차 울산공장과 아산공장, 전주공장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울산과 전주 집회는 19일 오후에 개최되며 각각 영남권과 호남권의 노조 간부들을 모은다. 아산공장 앞 결의대회는 충남지부가 중심이 돼 18일에 개최된다.
노조는 18일 아침7시15분경 아산공장 안 민주광장에 모여 출근투쟁을 하고, 주간조 2시간 파업(오후 3시~5시), 야간조 4시간 파업(새벽 2시~6시)을 강행한다. 19일은 주야간 4시간 부분파업에 돌입하며, 20일 비정규 조합원들과의 토론을 통해 향후 투쟁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비정규직지회가 17일 부분파업을 진행했다. 전주비정규직지회는 트럭2부 90명을 비롯한 총 300여명의 조합원과 정규직 100여명 “총 400여명이 참여한 파업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사쪽 폭력으로 입과 코 사이가 뚫리고 찢어져 한 시간 넘게 수술받고 나온 김기성 조합원은 17일 오전 사측 관리자와 용역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하고 응급실로 실려갔다. 대부분이 도장에서 의장부로 집결하는 도중 이를 저지하기 위한 사쪽에 의해 폭력을 당했다.
현대자동차 울산, 아산 비정규직지회가 라인점거 및 부분파업을 단행하는 가운데, 전주 비정규직지회에서도 17일 4시간 부분파업과 잔업 특근 거부 등을 선언하고 투쟁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현대차 아산공장 사내하청 노조가 ‘정규직화’를 요구하며 17일 오전7시45분경 비정규 조합원에게 전면파업을 선언하자마자 정규직 관리자 300여명이 물리적으로 막았다.
현대차 아산공장과 전주공장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16일부터 쟁의행위에 돌입했다. 이날 현대차아산사내하청지회(지회장 송성훈)는 야간조 4시간 파업을 단행했으며, 17일에도 주간조 조합원들이 파업을 벌일 계획이다. 전주공장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이날 오후 5시부터 잔업을 거부했다.
비정규직 3지회가 먼저 목숨 걸고 싸우겠습니다. 정규직 동지들, 불법 대체인력 투입을 막고 관리자와 용역들의 현장탄압을 같이 막아내면서 “살맛나는 비정규직 없는 공장”을 만들어가는 투쟁에 힘차게 연대해 주십시오.
오늘 이 순간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이 아니고 맞고 짓밟히더라도 동지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 투쟁하겠다. 동지들이 너무 고생하고 있다. 그 안에서 위압적인 폭력적인 상황에서 대처하고 있을텐데, 힘내줬으면 좋겠다. 이 동지들에 비하면 오늘 일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시트1부 사내하청 업체 동성기업 폐업 사태로 울산공장 사내하청 노조(사내하청지회)가 15일 야간조 전면파업까지 벌이는 가운데 현대차 아산, 전주공장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싸움이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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