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행 본부장은 4일 현재 9일째 단식을 하고 있으며, 조합원 60여명도 동조 단식에 들어간 상태다. MBC본부에 따르면 이 본부장의 건강 상태는 악화된 상태로 몸무게는 4kg이 빠졌고, 호흡이 가빠졌으며, 누워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
“파업 뉴스 보고 눈물이 났습니다. 후원금 송금 하겠습니다”, “반찬값 아낀 걸로 후원금 조금 더 보냈습니다”, 1만원, 2만원, 3만원... 일반 시민들을 비롯해 회사 안팎에서 현 정권의 방송 장악에 맞서 공영방송을 지켜내려는 MBC 노조의 파업을 응원하며 보낸 쌈짓돈이 1억 원을 훌쩍 넘어섰다.
기자회 소속 보도부문 취재기자와 보도영상 협의회 소속 카메라 기자, 영상 편집부원들이 김재철 사장과 황희만 부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기명 성명서를 발표했다. 보도부문 성명으로는 창사 이래 가장 많은 기자들이 성명에 참여했다.
이 본부장은 “파업이 장기화되고 있지만, 조합원들의 순수함과 열정이 더욱더 크게 모아지고 있다”며 “투쟁이 언제 끝날지 모르지만, 투쟁 과정 하나하나가 공영방송 MBC의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헌법재판소는 29일 헌법에 보장된 단체행동권이라는 기본권 행사를 통해 업무의 지장을 초래 했다고 해서 형법의 업무방해죄로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이로써 노동자들의 파업 등 쟁의행위에 대한 공안당국의 무분별한 업무방해죄 적용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지난 4월 19일부터 27일까지 전국 130개 지부에서 동시 진행된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산별쟁의행위 찬반투표가 전체 조합원 39,058명 대비 투표율 64.3%, 찬성률 81.6%로 최종 가결됐다
노동위원회가 행정지도를 하더라도 쟁의행위 찬반투표가 가결되고 조정절차를 거쳤다면 그 파업은 절차적으로 정당하다.
금호타이어비정규지회가 체불임금 미지급 및 임금 개악안에 항의하며 24일부터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27일부터 4시간 부분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울산건설기계지부가 26일 무기한 파업에 들어갔다. 울산건설기계지부는 대형 건설현장을 중심으로 임대료 삭감없는 8시간 노동이 합의가 안돼 무기한 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사람이 없었던 공장에 ‘인권’이 없었던 것처럼 보였던 현상의 본질은 이 투쟁이 계급투쟁이었기 때문이며, 노동자가 조금 양보해도 통하지 않았던 것 역시 이 투쟁이 계급투쟁이었기 때문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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