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의 자유

[인권오름] 독재자의 첫 번째 행위는 자유로운 표현의 파괴

[인권오름] 독재자의 첫 번째 행위는 자유로운 표현의 파괴

“책을 불태우는 곳에서는 결국 사람을 불태운다”고 시인 하이네는 읊었다. 인권의 역사가 우리에게 알려주는 것은 인권이 대규모로 침해될 때 그 전령사가 표현의 자유 침해라는 것이다.

[인권오름] [수수의 인권이야기] 이명박 정부, 라디오에 컨테이너박스를 쌓다

[인권오름] [수수의 인권이야기] 이명박 정부, 라디오에 컨테이너박스를 쌓다

아니, 이건 웬 광화문 사거리의 컨테이너 박스 쌓는 소리냐, 갑자기 ‘영어FM’이라니! 공동체 라디오에게 ‘주파수가 없어’ 허가 내기 힘들다고 말하던 방송통신위원회가 무슨 재주가 있어 한 달 만에 ‘영어FM’ 사업자 선정까지 할 수 있었을까요.

[인권오름] [달군의 인권이야기] 미디어를 가지고 놀자, 괴물과 함께 자라자

[인권오름] [달군의 인권이야기] 미디어를 가지고 놀자, 괴물과 함께 자라자

언제부터인지 매일 밤 세종로, 효자로에는 괴물이 출현한다. 그 괴물의 몸은 수십만 개의 빛을 내는 아름다운 땡땡이 무늬의 표면을 가지고 있다. 움직이는 모습을 보면 그건 액체라고 하는 게 좋을 모습이고 눈이 천 개가 넘게 박혀 있어 어디가 앞인지 뒤인지, 어디가 입인지 알 수 없다.

[인권오름] 다시 거리로, 차라리 잘됐다고 하자

[인권오름] 다시 거리로, 차라리 잘됐다고 하자

얼마 전 제9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역대 최다 상영작과 최다 관객 기록을 수립하면서. 그리고 12회를 맞이하는 인권영화제는 상영 등급 분류를 요구하는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 때문에 길거리에 돗자리를 펴야 하는 신세가 되었다.

[미친소가 몰려온다] 집회! 어른들만, 그것도 힘들게만 하는 것?!

[미친소가 몰려온다] 집회! 어른들만, 그것도 힘들게만 하는 것?!

자신들이 상식으로 알기에는 불법집회라는 것은 대단히 위험하고, 폭력적인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정작 자신들이 참여해서 자신들이 부르고 싶은 노래를 부르며 대중들과 대화를 시도했던 평화적인 촛불집회 역시 불법집회라는 사실에 깜짝 놀랐던 것이다.

[인권오름] 그들만의 심의를 심의한다

[인권오름] 그들만의 심의를 심의한다

2001년부터 인권영화제도 대학이 아닌 영화 전문 상영관으로 자리를 옮길 수 있었다. 그러나 영화관이 넘쳐나는 시대, 제12회를 맞는 인권영화제는 아이러니하게도 상영관을 구하지 못해 거리로 나앉게 되었다. 국가는 ‘심의’라는 이름으로 창작 및 상영의 자율성을 제한하고 이를 따르지 않으면 행정규제를 일삼는다.

[인권오름] 익명으로 말할 권리

[인권오름] 익명으로 말할 권리

글을 올리려고 클릭하는 순간, 경고창이 뜬다. \\\"실명확인을 하지 않으면 글을 쓸 수 없습니다.\\\" 우리는 지금 국가가 나서 실명 사용을 강요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광주시 도덕 불감증 위험수위

광주시 도덕 불감증 위험수위

지난 29일과 3월 3일에 이어 1인 시위자를 향한 광주시청의 폭언과 폭력은 3월 4일에도 어김없이 이어졌고, 강도는 더 거칠어졌다. 시민들의 알 권리나 볼 권리를 씹다버린 껌딱지 보다도 못하게 여겼으며, 29일엔 지나던 시민이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자 사진을 왜 찍느냐며 그 시민을 사진 체증까지 해가며 눈을 가리려했다. 빈약한 근거로 합법한 1인시위를 막아 설려니 윽박지르기와 무대포식 힘으로 밀어 붙이기 외에는 대응방법이 떠오르지 않았을 것이다. 한 도시의 행정을 책임지고 있는 공무원들로써 솔직히 인정할 건 인정하는 성숙함을 보여 줄 수는 없는건지…. 물론 상명하복의 조직 구조 안에서 그들이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다고는 하지만, 이들의 대응은 솔직히 너무했다. 지난해 3월 8일 광주시청 비정규직어머니들을 끌어냈던 핵심인사들이 승진을 했고, 신명의 공연을 불허한 관련 과의 모 인사도 승진을 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래서 저들이 그렇게 기를 쓰고 앞에 나서는지도 모르겠다. 촬영하는 내내 그들이 내게 던진 말들은 \”니 일 아니면 상관하지 말고 그냥 가라\”는 거다. 빤히 한사람이 20명이 넘는 다수의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물리적인 힘과 폭력적인 말들에 상처 입고 있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모른척

\”합법적 1인시위 방해말라\” 광주 경찰!

\”합법적 1인시위 방해말라\” 광주 경찰!

2월 29일에 이어 3월 3일엔 1인 시위를 위해 광주시청으로 들어 가려는 사람의 피켓을 날치기 하듯 빼앗아서 경비실에 집에 넣고 문을 잠가버리는 참으로 유치한 방법으로 시위를 가로 막았다. 하지만 이들의 억지도 1인 시위자를 끌어내기 위해 불렀던 경찰들에 의해서 피켓을 되찾고 시위를 할 수 있게 되는 웃지 못 할 해프닝으로 마무리 되었다.

벼랑끝에 내몰린 표현의 자유 – 위기의 광주

벼랑끝에 내몰린 표현의 자유 – 위기의 광주

작년 11월 광주시청 비정규직 이야기를 극으로 만들었다는 이유로 공연 이틀전 대관을 취소당한 놀이패신명과 인권영화제등 뜻을 같이하는 단체들과 전국의 문화예술인들이 광주시와 권력의 문화예술 검열과 탄압에 맞서 격주로 시내 곳곳을 다니며 문화난장을 벌였다. 지난 3월 1일 무등산 증심사 입구의 문빈정사 주차장에서 사찰의 허락 하에 공연을 가지려하자 시의 공원관리소 공무원들이 공연을 막아서는 일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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