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청노동자

한화오션 하청노동자들 “원청교섭 4년째 제자리”… 51일 파업 4주기 맞아 추가 투쟁 예고

한화오션 하청노동자들 “원청교섭 4년째 제자리”… 51일 파업 4주기 맞아 추가 투쟁 예고

2022년 51일간의 파업으로 조선소 하청노동자 문제를 사회적 의제로 끌어올렸던 한화오션 하청노동자들이 파업 타결 4주기를 맞아 원청의 단체교섭 거부를 규탄하고 교섭을 촉구했다. 노동조합법 개정과 노동위원회의 사용자성 인정에도 한화오션이 교섭에 응하지 않자, 노동자들은 여름휴가 이후 다시 투쟁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형님의 나무에 잎이 나고 있습니다”

“형님의 나무에 잎이 나고 있습니다”

“그렇게 형님을 배웅하고 긴 싸움을 시작했습니다. 발전소 현장은 여전히 위험하고 하청노동자를 지켜줄 법과 제도는 여전히 부실했기에, 그리고 형님을 그렇게 부려먹었던 한전KPS가 책임으로부터 도망치려 했기에 우리는 싸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형님의 장례식장에서 국무총리, 국회의장 등 수많은 권력자들이 형님 앞에 절을 올리고 향을 피웠고 약속을 했지만 아무것도 이루어진 게 없었습니다.”

반도체 초과이윤의 진짜 승자는 누구인가

반도체 초과이윤의 진짜 승자는 누구인가

초과이윤 분배의 진정한 승자는 생산 현장의 노동자가 아니다. 지금의 구조에서 승자는 주식을 소유한 자, 지배구조를 장악한 자, 세금 없는 자산 상승을 누리는 자다. 그러므로 초과이윤 논쟁은 성과급 논쟁을 넘어 금융 초과수익 과세, 대주주 불로소득 환수, 산업 이윤의 사회적 배분 문제로 확장되어야 한다. 그래야 이 거대한 금융 착취 사회, 금융 불평등 사회에서 최소한의 조세 정의와 분배 정의를 말할 수 있다.

대학들 원청교섭 잇따라 거부, 대학 청소·경비 노동자들 “진짜 사장 나와라”

대학들 원청교섭 잇따라 거부, 대학 청소·경비 노동자들 “진짜 사장 나와라”

대학 청소·경비·시설·주차 노동자들이 원청 사용자성을 확대한 개정 노조법 시행 이후 원청인 각 대학에 단체교섭을 요구했으나 대학들이 잇따라 이를 거부함에 따라 노동위원회에 시정신청을 하고 투쟁에 나섰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공공서비스지부는 19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짜 사장인 대학은 직접 교섭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여성노동자가 여성노동자에게

여성노동자가 여성노동자에게

처음 천막을 칠 때는 솔직히 두려움과 걱정이 앞섰습니다. “우리가 과연 해낼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도 들었습니다. 아내로서 엄마로서 해야 할 일들이 눈에 아른거렸습니다. 하지만 막상 천막농성에 들어가자 그 모든 불안은 자연스럽게 사라졌습니다. 우리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서로를 의지하며 웃고, 캠핑 온 것처럼 맛있는 음식을 나눠 먹고, 서로를 다독이며 투쟁했습니다. 이 공간에서 우리의 존재를 알려야 한다는 생각으로,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생각으로 버텼습니다.

노조 설립 뒤 집단해고 GM부품물류지회, 전원 고용승계 승리

노조 설립 뒤 집단해고 GM부품물류지회, 전원 고용승계 승리

노조 설립을 이유로 집단해고 통보를 받았던 한국GM 세종부품물류센터 하청노동자들이 두 달 가까이 싸워 원청 사용자 책임을 인정받았다. 20년 넘게 이어진 간접고용 구조 속에서 벌어진 이번 투쟁은 원청의 노조 탄압과 위장폐업에 맞선 집단적 대응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 보여줬다는 평가다.

“이 시간도 끝까지 버텨낼 것”

“이 시간도 끝까지 버텨낼 것”

2026년 1월 1일, 한국GM 세종물류센터에서 부품물류업무를 담당해 온 우진물류 소속 하청노동자 120명 전원이 일자리를 잃었다. 지난 11월 28일, 문자와 메일, 등기우편으로 해고통보를 받은 노동자들은 길게는 20년을 일한 노동자들이 2025년 12월 31일부로 해고된 것이다.

한국GM 하청노동자 집단해고, 노동부는 묵인하나… “찢겨진 ‘노란봉투법’, 정부가 온전히 이어 붙여야”

한국GM 하청노동자 집단해고, 노동부는 묵인하나… “찢겨진 ‘노란봉투법’, 정부가 온전히 이어 붙여야”

노동시민사회가 개정 노조법에 대한 ‘선전포고’와도 같은 한국GM 자본의 부당노동행위를 묵인하는 정부의 책임을 묻고 나섰다. 이들은 한국GM 집단해고 사태의 문제해결과 ‘노란봉투법’의 온전한 시행을 촉구하는 노동자 시민 1천여 명이 직접 쓴 항의 서한을 ‘찢겨진 노란봉투’에 담아 대통령실에 제출했다.

현대제철·한화오션 하청노동자들 원청 교섭 요구하며 쟁의조정 돌입

현대제철·한화오션 하청노동자들 원청 교섭 요구하며 쟁의조정 돌입

현대제철과 한화오션 하청노동자들이 원청의 교섭 거부에 맞서 쟁의조정 절차에 돌입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은 15일 오전 세종시 고용노동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원 판결로 원청 사용자성이 확인됐음에도 두 기업이 교섭을 거부하고 있다”며 즉각적인 원청 교섭을 촉구했다.

GM의 노조 파괴 매뉴얼, 물류로 이어진 공급망 단결로 퇴치한다

GM의 노조 파괴 매뉴얼, 물류로 이어진 공급망 단결로 퇴치한다

세종물류센터가 승리를 위한 마지막 퍼즐 조각이라는 사실을, 노동자들은 최근에야 알아차릴 수 있었다. GM 자본은 의표를 찔려 허둥지둥대다 이제 본격적으로 반격에 나서기 시작했다. 이곳이 바로 저들의 급소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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