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과 강릉, 원주, 속초 등 강원도내 4개 시지역 고교생 35명은 최근 기독청년회(YMCA) 강원도협의회 주최로 춘천에서 열린 캠프에서 청소년들이 자신들을 지도·교육의 대상이 아닌 삶의 주체로 규정한 권리를 담은 9개항의 `청소년 인권 선언문'을 발표했다.
인권은 교도소나 양심수, 시국사건 등에만 국한된 사안이 아니다. 정치적인 문제나 무슨 주의주장 때문에 핍박받는 사람들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얘기다.
대학생들의 교육운동 모임인 '교육운동연대회의'는 교육부가 지난 21일 발표한 '학생인권선 언' 시안과 관련,"학생들의 의견조차 제대로 수렴되지 않은 학생인권선언은 있으나마나한 선언"이라고 비판했다.
교육부가 현재 준비중인 학생인권선언이 기대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부가 구체적인 준비 없이 올 12월 10일 세계인권선언 제정 기념일에 학생인권선언을 공포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그 제정취지와 과정에 대한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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