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고자

긴 투쟁 귀한 삶

긴 투쟁 귀한 삶

‘노동운동’이라는 말은 낡은 표현이 되었다. 노동자는 훨씬 많아졌고 노사관계는 더욱 첨예해졌는데, 이제 그 단어는 잘 보이지 않는다. 이름난 정치인이나 비평가들의 회고나 후일담에서나 가끔 등장할 뿐. 그런데 한국의 노동자들은 여전히 오래 일하고, 불안정하다. 성별 임금격차는 어느 사회보다도 높다. 이주노동자의 인권은 말할 것도 없는 수준이며, 산재 사망은 수십 년 동안 지구의 상위권을 놓치지 않고 있다. 만약 노동지옥의 올림픽이 있다면 한국은 어느 시대건 메달권 국가에 들 것이다.

전교조 결성 31주년…청와대 앞으로 간 해고자들

전교조 결성 31주년…청와대 앞으로 간 해고자들

5월 28일 전교조가 결성 31주년을 맞은 가운데, 전교조 해고자들이 청와대 앞에서 손팻말 시위를 벌였다. 법외노조 탄압으로 해고된 교사들의 해고 생활이 1590일째 이어지고 있다.

전교조 해고자 집단 삭발…”법외노조 취소하라”

전교조 해고자 집단 삭발…”법외노조 취소하라”

전교조 해고자의 집단 삭발은 2013년 박근혜 정부의 '노조 아님 통보'로 교사들이 해고된 이후 세 번째다. 해고자들은 문재인 정부 들어서만 삭발을 두 번이나 감내했다. 사실 전교조 법외노조 기간은 박근혜 정권 시절보다 현 정권 시절에서 더 길다.

삼성 해고자 강남역 고공농성 지지 문화제 열려

삼성 해고자 강남역 고공농성 지지 문화제 열려

삼성 해고자 김용희 씨가 강남역 CCTV 철탑 위에서 고공농성을 한 지 31일, 단식한 지 38일째인 10일 오후 강남역 사거리에서 고공농성을 응원하는 문화제가 열렸다. 장맛비가 내리는 날에도 이날 문화제에 노동자, 시민 약 70명이 참여했다. 시민들은 우비를 쓴 채 해고자 김 씨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동시에 삼성 측에 해고자 원직 복직을 촉구했다.

삼성 무노조경영 피해자들, 인권위에 진정 제기

삼성 무노조경영 피해자들, 인권위에 진정 제기

삼성 해고자 김용희 씨가 복직을 요구하며 강남역 사거리 철탑 위에서 고공농성을 한 지 29일째(단식 36일 차) 시민사회계가 국가인권위원회에 인권침해 사건 진정을 제기했다. 삼성 해고자 김용희, 이재용 씨와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반올림’, 다산인권센터 등은 8일 오전 11시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권침해 사건을 폭로했다.

연이은 쌍용차 죽음, 대책 없는 정부

연이은 쌍용차 죽음, 대책 없는 정부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 윤충렬 수석부위원장은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지만, 해고자들의 삶은 변한 게 없다”며 “정부는 노사문제라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하지만 국가권력은 모든 노사문제에 개입해 왔다. 재판거래로 쌍용차 정리해고를 파기 환송한 국가가 그렇다. 정부와 자본은 8월 14일까지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쌍차해고자 우울증상 80%…인권위 지원으로 건강 연구

쌍차해고자 우울증상 80%…인권위 지원으로 건강 연구

쌍용자동차 해고자들이 9년째 복직하지 못하면서 건강이 악화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이 국가인권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해고자와 가족을 상대로 연구에 나서기로 했다.

쌍용차, 다시 시작된 잔혹한 의자놀이

쌍용차, 다시 시작된 잔혹한 의자놀이

또 다시 의자놀이가 시작됐다. 면접은 2배수. 둘 중 하나는 떨어진다. 면접관은 김 씨 옆 동료에게도 같은 질문을 던진다. 어떤 다른 대답을 하느냐에 면접 결과가 갈린다. 회사가 원하는 대답은 정해져 있다. 온 힘을 다 해 회사에 대한 충성을 증명하는 것.

공공부문 노조탄압 해고자 428명…정부에 복직 촉구

공공부문 노조탄압 해고자 428명…정부에 복직 촉구

문재인 이전 정부에서 노동조합 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해고된 노동자만 428명에 달한다. 이들은 문재인 정부에 원직 복직을 촉구하며 집회 등 실천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서울교육청, 판결도 나기 전 \’노동부 편들기\’

서울교육청, 판결도 나기 전 \’노동부 편들기\’

서울교육청이 ‘공무원 노사관계 불법관행 지침 및 사례’라는 제목의 공문을 학교에 일제히 보내 전교조 해직교사의 조합원자격을 문제 삼아 논란이 일고 있다. 하지만 ‘전교조 설립취소’는 전교조와 노동부가 법정공방을 벌이고 있는 문제여서 법원 판결이 나지 않은 문제에 대해 서울교육청이 노동부를 편들고 나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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