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사태 진단] “소속기관과 정부는 황우석을 처벌하라”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논문 재검증을 위한 서울대학교 조사위원회가 당초 예정되어 있던 22일 기자회견을 하루 늦춘 가운데 한국과학기술인연합(과기인연합)은 성명을 통해 “황우석 사태의 본질은 줄기세포 기술 보유 여부가 아니라 논문 조작에 있다”며 “황우석 교수를 비롯한 모든 공동저자에게 합당한 처벌을 내릴 것”을 요구했다. 과학기술인연합은 총 17566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회원의 대다수는 현직 연구원, 이공계 석박사과정 대학원생 등 과학기술관련 종사자들로 이루어져 있다. 과기인연합은 이번 황우석 교수 사태와 관련 브릭(BRIC)과 함께 언론의 주목을 받은 단체로 지난 12월초 사이트 게시판을 통해 황우석 교수 논문의 보충자료에 수록된 44장의 줄기세포 사진 중 5쌍이 동일한 사진이라는 의혹을 강하게 제기한 바있다. 과학기술인연합은 22일 성명에서 “황우석 교수 논문에는 조작으로 의심되는 수많은 오류가 발견되었고, 황우석 교수도 기자회견에서 조작을 시인, 논문 철회 의사를 밝힌 바 있다”며 “이미 논문 조작 혐의로 세계 과학기술계에서 학문적 사망 선고를 받은 황우석 교수 이하 공동저자에게 국내에서 아량을 베푼다면 한국과학기술계의 신뢰를 더욱 추락시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6일 황우석 교수는 기자회견을 통해 “돌이킬 수 없는 ‘인위적 실수’를 저질렀다”며 “공동저자의
사회
조수빈 기자
2005.12.22 1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