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으로 실려간 김정우 지부장동지의 뒤를 이어 오늘 한상균, 문기주, 복기성 저희 3명은 송전탑농성에 들어갑니다. 이렇게 해서라도 우리들의 목소리가 들릴 수 있다면 하는 절박한 심정으로 정규직과 비정규직 해고노동자들이 정리해고와 비정규직을 철폐하고 공장으로 돌아가기 위해 30미터 송전탑에 올랐습니다.
지난 2009년 쌍용자동차 대규모 정리해고 당시 희망퇴직한 강 모(53) 씨의 사망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강 씨의 건강이 희망퇴직 이후 갑자기 악화된 것으로 확인 돼, 쌍용차지부는 구조조정에 대한 스트레스를 사망원인으로 제기하고 있다.
그렇다. 이것은 살처분이다.
지난 2월, 충남노동인권센터는 금속노조 위니아 만도지회 정리해고자원상회복투쟁위원회(이하 정원투)의 도움을 받아 작년 위니아에서 희망퇴직한 조합원들 상대로 조사를 실시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이 정리해고에서 방침을 바꿔 비조합원인 비정규직 노동자 18명으로부터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이에 따라 비정규직 정리해고에 맞선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원하청 공동투쟁은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정리해고 뒤 현장은 어떤 모습일까. 이미 오래전에 정리해고를 했던 곳이든, 가장 최근에 정리해고가 이루어진 곳이든, 앞으로 정리해고 위협을 받는 곳이든 정리해고 뒤 벌어질 일들은 별다르지 않을지도 모른다.
2일 새벽 6시 50분경 쌍용차 희망퇴직자 김모(33세) 씨가 본인의 승용차에서 숨진 채 경찰에 의해 발견됐다. 웅동파출소 관계자는 “김씨가 전날 밤 아파트 대출 문제를 두고 아내와 다툰 뒤 혼자 술을 마시고 자살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처음 사측이 ‘파업반대’ 집회를 시작했을 때, 거기에 참석한 아는 동료와 눈이 마주쳤어요. 그런데 서로 너무 당황해서 말이 안 나왔어요. 그러니까 다들 고개를 많이 숙이고 있더라구요. 그걸 보고서 돌아서는데 눈물이 나오려고 하더라구요
쌍용차에서 비정규직 관리자로 근무했던 노동자 A씨가 21일 오전 9시 경 강원도 횡성 근처의 한 수목원에서 목을 매 숨진채 발견됐다.
쌍용차 노동자 A씨는 정리해고에 반대하는 전면파업에 돌입하는 22일, 오전8시55분 동료였던 B씨로부터 파업불참과 희망퇴직을 종용하는 전화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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