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혁명

생존 문제는 남녀가 다르지 않다

생존 문제는 남녀가 다르지 않다

한국도 1983년 5월에 서명, 1985년 1월 26일부터 국제협약에 국내법과 같은 효력이 발생했다. 이어 1987년 10월 개정헌법에 고용 임금 및 근로조건에서 여성에 대한 부당한 차별 금지(제32조 제4항)와 여성의 권익향상 및ㅁ 복지증진(제34조 제3항), 모성보호(제36조 제2항)를 위한 국가의 노력 의무규정을 신설했다.

1968년 5월에서 Z세대까지: 저항이 민주주의에 주는 의미

1968년 5월에서 Z세대까지: 저항이 민주주의에 주는 의미

집단적 전망이 질식되는 우경화의 맥락 속에서, 68년 5월의 기억은 종종 ‘쇠퇴의 기원’으로 거론된다. 그러나 그 유산은 깊은 사회적 변화가 ‘아래로부터’ 탄생할 수 있음을 일깨운다. 전 세계적으로 Z세대는 오늘날 엘리트를 비판하고, 상징을 새롭게 만들며, 더 많은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새로운 형태의 동원을 되살리고 있다. 새로운 정치적 변혁의 약속일까?

[사회주의정치신문 해방] [38호]가부장제의 위선적인 수호자 사민주의자들

[사회주의정치신문 해방] [38호]가부장제의 위선적인 수호자 사민주의자들

시리즈 순서 1) 개관 – 역사의 범죄자 혹은 뻔뻔하고 파렴치한 사민주의자들의 역사 2) 학살의 역사 – 독일에서 벌어진 사민주의자들에 의한 노동자 도살 3) 이중대의 역사 4) 식민지 민중의 고혈을 짜는데 빨대를 들이댄 사민주의자들 5) 가부장제의 위선적인 수호자 사민주의자들 6) 케인즈주의와 신자유주의 7) 사회적 분업과 직접 민주주의 8) 산별노조 성차별의 문제는 사회주의운동, 노동운동에서 여전히 내부의 적에 관한 문제다. 사회주의노동운동이 존재하는 시공간이 자본주의사회인만큼, 이는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가부장적 질서가 여성의 비상에 족쇄를 채우고 있으며, 자본주의사회에 만연한 배금주의가 여성의 지위를 끊임없이 추락시키는 경향이 있고, 특히 사회안전망이 불비하고, 상대적·절대적 빈곤이 만연한 곳에서 이런 경향은 강화된다. 후진적인 국가일수록 노동자 밀집지역에서 가정폭력이 만연하고, 공단지역에 성매매 관련업소가 퍼져 있는 현실은 사회주의노동운동 앞에 성문제와 관련해 얼마나 거대한 과제가 놓여있는지를 서글프게 보여준다. 성평등과 노동운동 그러나 운동을 통해 자각을 한 노동자가 어떻게 변할 수 있는지 입증하는 무수히 많은 사례들은 사회주의운동이 여성해방의 주요한 주체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부여한다. 87년에서 89년에 이르는 파업물결 속에서 남녀 간의 임금차별을 단번에 끝장냈던 수천

62회 상상력에게 권력을! 영화 속 68혁명

62회 상상력에게 권력을! 영화 속 68혁명

김 : 안녕하세요 <영화 날개를 달다>의 김소혜입니다. 안 : 안창규입니다. 김 : 쌀쌀한 날씨와 함께 벌써 2008년도 저물어 가는데요. 2008년은 여러 가지로 중요한 의미가 많은 해이지만, 68혁명의 40주년이 되던 해이기도 하죠. 안 : 예. 그렇습니다. 1968년 5월 프랑스의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시작되었던 68혁명은 일상 속에서 모든 권위에 대항하며 전 세계에 큰 변화를 불러왔었죠. 또한 68혁명은 문화혁명이라고 부를 수 있을 만큼 문화 전반에 끼친 영향이 막대했는데요. 김 : 예. 영화 역시 68혁명 이후에 많은 각성과 변화를 보였던 매체인데요. 오늘은 영화 속 68혁명에 대해서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상상력에게 권력을 돌려주자고 외쳤던 젊은이들의 목소리. 지금부터 직접 들어보시죠.

촛불은 계속되어야 한다!

촛불은 계속되어야 한다!

일각에서 운동권의 무능력과 무기력을 한탄하지만, 촛불은 완벽한가? 촛불과 운동권이 절묘하게 결합했어도 촛불의 미래는 불확실하다. 대책위는 촛불의 지도부도 아니지만, 그들도 대책이 없기는 마찬가지다. 그렇다고 이명박이 대책이 있을까?

68혁명, 아니 6월 항쟁의 교훈

68혁명, 아니 6월 항쟁의 교훈

현 정부의 퇴진이라는 극한값을 상정해보면, 퇴진 그 자체로는 사실 더 난감한 상황을 피할 수 없다. 그렇다면 20일 이후 예고된 정부 퇴진 운동이 그 난감한 결과를 향해 나아가지 않으려면, 퇴진 이후든 아니면 퇴진 이전이든 해결되어야 할 이 의제들을 명확하게 제기해야 한다. 그 경우 퇴진이 이루어지지 않는 때에도 우리가 지금까지의 운동을 명확한 성과로 변환시킬 수 있을 것이고, 그것이 받아들여지지 않더라도 새로운 투쟁의 바탕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장에서 미래를] [122] 최후의 아방가르드, 상황주의자 인터내셔널

[현장에서 미래를] [122] 최후의 아방가르드, 상황주의자 인터내셔널

우리의 일상생활은 모든 현존하는 정치적, 경제적, 문화적 질서가 녹아있는 장소이기에 전복의 장소로서 복권되어야 한다. 비록 스펙터클의 강고함만을 보여준 채 상황주의자들은 해체되었지만,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의 물음에 아방가르드와 상황주의자들은 훌륭한 성과를 남겨놓았다.

[현장에서 미래를] [117호]서구 신좌파와 계급중심적 노동정치의 위기

[현장에서 미래를] [117호]서구 신좌파와 계급중심적 노동정치의 위기

1960년대 이후 서구의 이른바 신좌파 운동은 구좌파의 헤게모니와 동시에 1945년 이후 서구의 친노동적 기제들, 즉 대의민주주의, 관료주의적 복지국가, 소비자본주의, 조합주의를 비판하면서 등장했다. 서구의 계급 중심적 노동정치가 흔들린 것은 신좌파의 도전 때문만은 아니었다. 더욱 중요한 사실은 신좌파의 등장 자체가 서구의 대의 민주주의, 관료주의적 복지국가, 포드주의, 조합주의의 위기의 표현이었고, 바로 신좌파의 도전을 통해 이러한 헤게모니적 기제들의 위기가 전후 계급 중심적 노동정치의 위기로 이어졌다는 점이다.

▲ Germany/2004/90분/Karin Kaper, Dirk Szuszies ▲<저항하라!>는 오는 5월 21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제8회 인권영화제 해외 일반 상영작입니다. ▲클릭! 제8회 인권영화제 홈페이지로. 우리 삶 주위를 감싸고 있는 폭력들과 결코 나아질 것 같지 않은 대립들은 어디서 기인하는가. 또 이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저항하라!>는 인간의 삶의 목적은 옳지 않은 것을 직시하고 저항하는 실천이라고 말한다. 다큐멘터리의 기본적 속성인 직설화법으로 문제 의식을 풀어나가는 이 영화는,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공연을 통하여 반폭력, 반세계화, 반자본의 메시지를 전하는 리빙 시어터(living theater) 단원들의 모습을 영상에 담으며, 우리 삶 전반에 침투해 있는 폭력과 무기력을 해체하라고 주장한다. 영화는 다큐멘터리의 모티브가 된 리빙 시어터 ‘Resist’에서 활동 중인 줄리앙 벡과 주디스 말리나의 인터뷰로 시작된다. 9.11의 현장과 교차 편집되는 극 ‘Resist’의 집단 퍼포먼스들은 절규와 고난을 표현하며 현 미국 정부가 주도하는 폭력이 개개인들에게 얼마나 두렵고 고통스럽게 투영되었는지를 형상화한다. 아직은 개인의 저항적 삶이 시대적 조류였던 미 60년대의 자료화면들은, 가능성과 동시에 향수를 자극하며 영화 전반을 지배하고 있는 저항정신의 중요성을 환기시킨다. 68혁명의 세례를 받은 히피들과 군대에서 얼차려를 받고 있는 군인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