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와노동] 한미관계와 한국의 노동자계급
노무현 정권을 비롯한 '조기환수파'가 조기 환수야말로 주한미군을 위시한 해외주둔군의 이른바 전략적 유연성을 추구하는 미국의 의도에 부합하는 것이며, 그렇게 부합함으로써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시킬 것이라고 판단하는 데에 반해서, 한나라당이나 기타 전통적인 극우세력들은 전시작전통제권의 환수를 계기로 한 한미연합사령부의 해체가 한미동맹의 약화로, 따라서 독점자본 지배의 약화·위기로 귀결될지 모른다는 공포심에서 그에 저항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