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의원을 비롯 장하나, 진선미, 한정애 의원은 오후 2시경 민주노총 안산지부에서 SJM 조합원들과 만난 간담회를 가졌다. 오후 3시 경에는 SJM 공장 안에서 SJM 강충기 사장과 민흥기 이사 와 면담을 진행했다. 면담자리에는 노동부 안산지청장과 안산 단원경찰서장도 참여했다. 의원들은 면담 뒤 용역경비의 폭력 사태가 벌어졌던 공장 내부를 순회했다.
SJM과 만도 자본가들의 직장폐쇄 및 민주노조 탄압을 개별 사업장 차원의 공세로 보아서는 안 된다. 이는 금속노조 총파업 전선을 무너뜨리는 것일 뿐만 아니라 금속노조 전체를 아래에서부터 뒤흔드는 행위다. 발레오 만도에서부터 시작된 노조파괴 시나리오가 2012년에도 반복적으로 등장한다는 점에서, SJM의 편법적인 경영이익을 보장하고 공격적인 직장폐쇄에 따른 경영 상의 책임을 눈감아주는 등 현대기아자동차가 음으로 양으로 자동차부품사의 노조파괴공작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그렇다. 따라서 금속노조는 이 사태를 단위사업장의 문제가 아니라 금속노조 전체의 명운을 걸어야 하는 사안으로 규정해야 한다. 단호한 투쟁이 필요한 것이다.
지난 27일 만도와 SJM에 투입돼 폭력사태를 일으킨 용역업체 ‘컨택터스’가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조합원들이 ‘선량한 노동자와는 상당히 다른 분들’이라고 표현하며, 사실상 폭력을 정당화하고 나서 또 다른 논란이 이어질 전만이다.
SJM 회사측의 공격적 직장폐쇄 과정에서 나타난 용역폭력에 대해 관할 경찰서가 책임을 회피한 정황이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지난 27일, 만도와 SJM에 투입된 용역업체 ‘컨택터스’와 청와대의 연루설이 제기됐다.‘컨택터스’는 과거 이명박 대통령 후보시절의 개인경호를 맡은 업체로, 당선 후 급성장해 노조분쟁 사업장에 광범위하게 파견 돼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7일, 대표적인 자동차부품업체인 SJM과 만도에 약 2천명의 대규모 용역인력이 투입돼 직장폐쇄가 단행되자, 야당과 노동계는 정부와 자본의 모의에 의한 기획탄압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27일 새벽 4시경, 회사는 외주화와 교섭 해태 등에 반발하며 조합원들이 천막농성 중인 안산 SJM 공장을 200여 명의 용역들이 침탈했다. 이 과정에서 3-40명의 SJM 소속 노동자들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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