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8일 오전 10시 30분, 녹색연합의 임시상황실인 광화문 열린광장에서는 ‘새만금사업 공문서 위·변조 형사고발’ 기자회견이 있었다. 이어 11시 30분에는 서울지방검찰청에 고발장 접수가 진행되었다.
새만금사업 공문서 위조 증거는 새만금평가회의에서 작성된 보고서 원안에 ‘대통령의 결단’을 분명히 명시했음에도 국무총리실 수질개선 기획단에서 관계장관회의에 제출된 보고서. 평가회의의 결과 보고에서 ‘대통령의 결단’ 부분을 ‘정부의 결단’으로 변조해 제출했다. 결국 이 문건으로 인해 정부에 의한 새만금사업 강행결정 발표의 근거가 된 것이다.강행결정 후 민간위원들의 반발에 부딪친 수질개선기획단에서 해명자료로 제출한 보고서. 또다시 ‘정부의 결단’을 ‘대통령의 결단’으로 바꾸어, 결국 이중의 공문서 위변조까지 동원해 그동안의 수많은 논쟁의 결과를 눈가림하려 했다는 의심을 받을 수 밖에 없다.
녹색연합은 이한동 총리외 2인에 대한 이번 고발이 새만금사업에 대한 공정하고 객관적인 판단을 다시 세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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