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에 만날 독립영화는 기채생 감독의 <In The Cold Cold Night>입니다.
이 영화는 부산의 인디 문화에 관한 다큐멘터리 프로젝트의 첫 번째 작업입니다. 영화에는 부산에서 활동하는 인디 밴드의 이야기와 공연 그리고 그들을 기록하는 감독의 소탈한 소회가 담겨있습니다. 영화 속 카메라는 말없이 노래를 부르는 사람들을 지켜보지만 곳곳에서 그들에 대한 애정이 묻어납니다.
기록한다는 것. 그것은 어쩌면 다큐멘터리의 시작일지도 모릅니다. 기록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만드는 <In The Cold Cold Night>을 통해 독립영화의 또 다른 빛깔을 느낄 수 있길 바랍니다. 그리고 한 해를 보내는 11월. 인디음악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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