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단 하나뿐인 꿈의 콘서트\’로 매주 금요일 밤 우리 곁을 찾아왔던 KBS 2TV \’이하나의 페퍼민트\’가 6개월여 만에 폐지된다.

KBS는 봄 개편을 맞아 \’이하나의 페퍼민트\’를 폐지하고 가수 유희열이 진행하는 새로운 심야 음악 프로그램을 신설할 계획이라 밝혔다.

\'페퍼민트\' 진행자 이하나

\’이하나의 페퍼민트\’는 7년 동안 방송된 ‘윤도현의 러브레터’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11월 신설됐다. 현재까지 총 열아홉 번의 방송에는 김창완밴드, 장기하, 이병우, 조수미, 요조 등 다양한 특색을 지닌 가수들이 초대됐다.

무언가 2% 부족한 느낌으로 프로그램을 이끌던 이하나는 오히려 그런 점에서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프로그램의 묘미를 살렸다. 어색하지만 솔직한 그녀의 진행이 시청자들에게 더욱 신선하게 다가왔다는 평이 많았다.

반 년 만에 \’이하나의 페퍼민트\’가 폐지되자 시청자들의 원성도 높다.

시청자들은 \”그렇게 떨림을 가지고 본 프로그램이 언제였나 싶었는데 너무 아쉽다\”며, \”진행자의 이름을 내건 프로그램 특성상 잦은 진행자 교체는 프로그램의 질을 오히려 떨어뜨린다\”고 우려했다.

한편 \’이하나의 페퍼민트\’ 마지막 회는 오는 17일 밤 12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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