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10일째를 맞고 있는 통합 방송법 관련 연대 파업이 파업을 보류하고 있던 다른 방송사 노조의 연대파업으로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SBS·EBS·CBS노조는 오늘 프레스 센터에서 총파업 동참 선포 기자회견을 갖고 방송법 연대파업을 선언했으며 이어 SBS와 EBS 노조는 23일(금)부터 26일(월)까지 파업 찬반투표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이미 파업이 가결되어 있는 CBS노조는 SBS 및 EBS 노조와 동시 파업을 결행할 방침이다.
이와 동시에 시민단체들의 행보도 더욱 빨라지고 있다. 민주노총과 참여연대를 비롯한 시민단체 실무자들은 21일 실무회의를 가지고 전국적으로 각 단체의 참여범위를 확대해 빠른 시일내 공대위 발족식과 함께 공식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갖는다는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한편, 제206회 임시국회 일정이 8월 2일부터 8월 13일까지로 확정됨에 따라 방송노조 비상대책위원회는 임시국회 전까지 정부여당의 책임 있는 답변을 얻어낸다는 목표 아래 앞으로 파업의 수위를 더욱 높여가기로 결정했다.
일각에서 통합 방송법 관련 연대파업이 방송사 자사 이기주의가 아닌가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들려오는 가운데 SBS·EBS·CBS노조의 연대파업이 방송법 제정과 관련된 방송노조 파업의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한 파업의 새로운 국면 전환과 정부여당의 대응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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