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장 한화오션은 결단하라"...조선 하청 노동자 한화 본사 농성 돌입

강인석, 49일 단식 후 병원 이송...조합원들 서울서 농성 이어가

49일간 곡기를 끊고 노숙 농성을 이어온 강인석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부지회장이 건강악화로 단식을 중단했다. 투쟁은 끝나지 않았다. 살을 에는 추위에도 조선 하청 노동자들은 서울 한화 본사 앞에서 농성을 이어간다. "진짜 사장 한화오션"의 결단을 촉구하는 하청 노동자들의 투쟁...

"윤석열은 감옥으로, 옵티칼 박정혜・소현숙은 일터로"

여성노동자 최장기 고공농성...10일, 희망텐트촌 연다

불탄 공장 옥상에 아직도 두 사람이 있다. 박정혜, 소현숙 한국옵티칼하이테크 두 여성노동자의 고공농성이 일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 여성 노동자 최장기 고공농성이다. 시민사회는 두 노동자가 '이겨서 땅을 밟을 수 있게' 연대를 호소하고 있다. '이제는 우리가 빛이 될 차례'라며, 구미 공...

기후 및 환경 시위 탄압, 전 세계적으로 강화

기후 및 환경 시위가 전 세계적으로 범죄화되고 탄압받고 있다. 이러한 시위의 범죄화는 영국과 호주를 포함한 몇몇 국가에서 많은 주목을 받아왔다. 하지만 지금까지 이러한 현상을 전 세계적 관점에서 포착하려는 시도는 없었다. 최근 브리스톨 대학교 동료 세 명과 함께 발표한 보고서는 이 탄압...

[브랑코 밀라노비치(Branko Milanovic)]

젊음이여, 어쩌면 꿈을 꿀 수 있으리라

미로쉬 보지노비치의 ⟪젊은 보스니아의 정치 사상⟫ 리뷰

젊은 세르비아 역사학자 미로쉬 보지노비치(Miloš Vojinović)의 신간 ⟪젊은 보스니아의 정치 사상⟫(원제: Političke ideje Mlade Bosne)은 1914년 사라예보 암살 사건의 지적·정치적 배경을 다룬다. 이 책의 주제는 대략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첫 번...

공수처 영장 집행 실패..."윤 끌어내릴 때까지 싸우자"

1만5천여 명, 3박4일 철야투쟁 마무리...11일, 다시 광화문으로

공수처는 끝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재집행하지 않았다. 은박 담요를 나누어 덮고 눈과 비가 내려오는 한남동의 거리를 지킨 노동자와 시민들은, 지난 3박 4일간의 철야 투쟁을 마무리했다. 이들은 분노와 실망에만 머무르지 않았다. "우리의 싸움은 이기는 싸움이다", "윤석열을 끌...

[인터링크 데일리]

참세상 인터링크 데일리 (2025.01.06)

미국 달러의 글로벌 기축 통화 지위: 30년 만의 최저치 기록 wolf street 2024년 3분기 기준, 미국 달러는 글로벌 외환보유액의 57.4%를 차지하며, 1994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중앙은행들은 달러 외 통화 및 금으로 다변화를 시도하며 '비전통적 기축 통화' 비...

우리의 손가락은 원래 이렇지 않았습니다

[3.8여성파업 오픈마이크_삼성 편①] “여성 노동자 목숨값으로 배당하는 삼성은 들어라”

지금도 삼성 기흥캠퍼스 여성 노동자들은 5kg가량 런 박스를 들고 나르는 작업을 셀 수 없이 합니다. 그로 인해 손 마디는 굽어 휘어가고 퇴행성 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 허리디스크, 손목터널증후군, 하지정맥류 등 많은 질환에 당연하게 노출되었습니다.

[윤석열 탄핵, 그 너머]

윤석열 퇴진과 함께 우리가 바라는 세상은…

그동안 게시판을 매운 수백 개의 소원들을 통해 윤석열 퇴진과 함께 시민들이 바라는 세상의 모습과 방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차별 없는 평등한 세상’에 관한 목소리가 굉장히 많았다. 또 구체적인 사회개혁의 방향과 정책을 이야기하는 메시지도 많았는데, 그중에서도 “차별금지법 제정”과...

[윤석열 탄핵, 그 너머]

남태령 뒤풀이와 무지개떡

“남태령 난리 났던데, 경찰도 많이 맞았던데?”트랙터 집회에 다녀온 저녁이었다. 엄마는 뉴스만 봐서 그날의 진짜 이야기는 모르는 것 같았다. 트위터 이용자 향연이 올린 현장 사진들과 내가 직접 보고 들은 것을 설명했다.

[윤석열 탄핵, 그 너머]

국민의힘·윤석열을 몰아내기 위한 부산 시민들의 흩어지지 않는 연대

이날 박수영 사무실 앞에는 수많은 소수자들이 등장했다. 여성, 청소년, 성소수자의 발언이 끝없이 이어졌다. ‘길을 열겠다’며 가장 앞장서서 내란동조세력 박수영과 맞서 싸운 민주노총 노동자들에게 환호와 지지가 쏟아졌지만, 그곳을 채운 시민들은 다름 아닌 무지개 깃발과 청소년들, 여성과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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